* 웹2.0

플리커(Flickr), 이유 있는 변신

야후!가 돌아왔다. 어제 텀블러 인수건에 이어 또 야후! 이야기를 쓸 줄 몰랐다.오늘의 주인공은 플리커(Flickr)다. 1TB(1000GB) 무료 사진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디지털 카메라 붐을 타고 사진 공유와 소셜 태깅으로 일약 웹 2.0의 총아로 부각했지만 지금은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었는데 한방에 관심을 되돌려놨다.야후!의 새 CEO 메리사 마이어가 뉴욕에서 어제 텀블러 인수에 대한 ...
2013/05/20

오바마의 웹 민주주의 2.0 실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이후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만발하고 있다. 특히, 백악관 홈페이지(Whitehouse.gov) 개편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의 인터넷 친밀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는 이미 온라인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대선 기간 내내 자신의 인터넷 웹 사이트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웍을 적극 이용해 화제가 되었다. 취임과 ...
2009/01/30

총체적 위기

바야흐로 국내외를 할 것 없고 IT 업계가 총제적 위기다.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다시 찾아온 것 같은데, 이게 또 내부의 문제라기 보다는 외부 여파가 크다. 예외 없는 대규모 감원 본격화우선 직격탄을 맞은 건 웹 2.0을 등에 업고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던 스타트업들에게 먼저 찾아왔다. 일부 화려한 성공(exit)를 한 곳도 많지만 여전히 ...
2009/01/15

웹2.0 플랫폼의 이득?

지금 SW 플랫폼을 넘어서는 '웹 플랫폼 시대'에 대한 기존 블로그 글과 강의 내용 등을 정리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 웹 2.0 서밋에서 Slide의 창업자 Max Levchin이 좌장을 맡은 "The Platform Advantage"라는 패널을 찾을 수 있었다.  Google의 Vic Gundotra,  Microsoft의 David Treadwell, MySpace의 Amit Kapur, Facebook의 Elliot Schrage 등 내노라하는 웹 ...
2009/01/14

2008년을 빛낸 6대 웹 기술

Wired는 2008년을 마감하면서 '지금 당장 쓰고 있어야 할 6가지 새로운 웹 기술' 목록을 발표했다. 이 기술들은 한 해동안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2009년에는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다. 이 블로그에서도 아래 기술들이 이미 많이 언급 되었다. 따라서 웹 개발자들이라면 당연히 이 웹 기술을 이미 사용해야 한다는... 1. 인증 ...
2009/01/02

Scoble은 ‘블로그’로 돌아올 것인가?

Twitter와 FriendFeed 이야기 (2008.8.27) 스코블은 블로그로 돌아올 것인가? (2008.12.25) Facebook과 소셜 검색(2009.8.11) Twitter와 FriendFeed 두번째 이야기이다. '플랫폼으로 웹'이라는 2.0 시대를 알아먹고 나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소셜 플랫폼. 전업 블로거로서 정평이 나 있고 최근 1~2년간 비디오로거로 전 세계를 다니고 있는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의 최근 이야기가 화제다. 바른말 하기 좋아하는 TechCrunch의 마이클 애링턴은 최근 ...
2008/12/25

LeWeb 08, 실패한 유럽과 미국의 소통

역시 문화적 장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다.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유럽 웹 2.0 콘퍼런스라고 불리는 LeWeb 08 행사가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유럽 중심의 웹 서비스와 기술적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사실 LeWeb이 작년에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주로 미국 실리콘 밸리 인사들을 대거 참여 시키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불황인데도 ...
2008/12/17

야후!코리아 위성 지도 개시

야후!코리아가 본사의 위성 지도 서비스를 국내 지도와 함께 제공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글로벌 맵 서비스라고 해서 전 세계 지도 및 위성 사진를 국내 사용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구글 위성지도와 네이버 지도 매쉬업 같은 방법을 사용했는데 야후! 거기에서 바로 위성 사진을 볼 수 있다. 물론 야후!의 국내 위성 사진은 ...
2007/11/05

슬리퍼 끌고 나온 CEO

지금 미국에서는 한참 Web 2.0 Summit 이 열리고 있다. 토크쇼 기반의 성공한 컨퍼런스이자 웹2.0 바람을 불고온 진원지. 네번째 행사 첫날 첫 대담자로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나왔다. 아마 올해의 최고 이슈 가이가 아닐까?페이스북 플랫폼에 MS와 광고 계약, 그리고 외부 투자 유입... 할 이야기는 많을 텐데. 무미 건조하게 알맹이 없는 문답만 오갔던 ...
2007/10/18

스타트업(Start-up) 키우기

과거 블로그 메타 사이트였던 '블로그코리아'가 두번의 브랜드 인수 과정을 거쳐 어제 재개장 했다. 많은 블로거들이 환영하면서도 적잖이 실망을 하였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블로거들이 주로 사용하는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로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서 왜 웹 표준은 안 지키느냐, 비 IE 브라우저 호환성을 지원하지 않느냐를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신규 ...
2007/07/17

한국 웹2.0에서 빠진 것

뉴스 메이커가 웹2.0과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한 기사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다. 이 글을 읽다 보니  웹2.0에 대한 이해 가운데 아직도 뭔가가 빠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런 상황이 일어난 이유는 작년 초 웹2.0 열기가 불기 시작했을 때  웹2.0을 한국에 소개했던 사람들이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모호한 말로 그것을 소개했기 ...
2007/05/18

롱테일, 인터넷이 만든 다양성

다양성이란건 좀 처럼 보이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롱테일이 가능한가라는 토론이 있었다. 10년 전만 해도 전 국민이 9시 땡하면 "전XX대통령께서 오늘은..."이라는 TV 뉴스를 보던 때가 있었다. 그때와 비교해서 오늘날 우리의 변화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롱테일 바로보기에서도 말했지만, 롱테일은 인터넷을 통한 비용 감소(Cost-Zero)와 대중 참여를 도구화(Filtering) 해줌으로서 오프라인에서 불가능 했던 다양성을 가능하게 한것을 말한다. ...
2006/12/26

베니스 프로젝트, 베일 벗다!

지난 웹2.0서밋에서 스카이프와 카자를 창업했던 Niklas Zennstrom과 Janus Friis가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던 P2P를 기반한 인터넷 TV 스타트업 서비스인 '베니스 프로젝트(The Venece Project)'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제 부터 Priave Beta가 시작된 것이다. 기대와는 달리 GigaOM에서 얻은 사용자의 반응은 대체로 차갑다.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 비디오 화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이 프로젝트는 Mozilla 플랫폼의 XUL ...
2006/12/13

웹은 스스로를 견제한다

태우님이 플랫폼의 독점이 견제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달았다. 인터넷과 웹이 출현하고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묘한 싸이클이 존재한다. 즉, 웹은 분산과 집중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웹은 유기체와도 비슷하다. 앞으로 '플랫폼으로서 웹'의 성공 모델인 구글, 아마존, 이베이 같은 회사와 이러한 전략을 함께 하는 야후!, ...
2006/12/08

Hooopy, 가짜 웹 2.0 사이트

쇼테크에서 자사의 마이링커 서비스를 웹2.0 실시간 UCC 공유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후피(Hooopy)라는 영문 사이트를 만들어 보도 자료까지 배포했다. 외국 사용자를 위해 영문 사이트로 만들었다길래 혹시 코리아크런치에 소개할까 싶어 들어갔다가 아연 실색했다. 들어가자 마자 뜬금 없이 ActiveX를 설치하라고 나온다. 설명도 가관이다. The Best real-time channel service. 딱 보면 스파이웨어 같다. 외국 사람들 첫페이지 ...
2006/12/06

Web 2.0 Summit, 실리콘 밸리가 들썩인다

2004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웹2.0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100명 정도 되는 발표자들이 참가하는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 유명한 컨퍼런스가 되었다. 올해는 이름도 웹2.0 서밋으로 변경했다. 정말 정상회의라고 할만큼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초대 되어 공감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글쎄...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버블을 걱정하지만 끝 ...
2006/11/07

롱테일 바로 알기

아거님의 과연 롱테일이 웹을 흔드는가?와 marishin님의 바보가 주장하는 롱테일 이론이라는 글을 보면, 그 동안 익숙하게 받아들여져 왔던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이론에 대한 반론을 제기 하고 있다. 물론 이 글들은 스스로 내린 반론이라기 보다는 앤더슨의 책 출판 이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반론을 기초로 한다. 앤더슨의 적이 많긴 많았나 보다. 어떤 의견이나 ...
2006/07/31

내가 웹2.0에 시니컬 해 지는 이유…

KRNET2006에서 웹2.0에 관한 세션이 있었다. 1994년 KRNET에서 처음 웹이 국내에 소개됐고 Web BoF가 열렸다. 그 후, 몇 년동안 웹은 KRNET의 단골 메뉴였다. 하지만 1999년 부터 인가 KRNET에서는 웹이라는 세션 자체가 없어졌다. 아마 이 때 부터 KRNET에 내가 가지 않았던 거 같다. 7년이 넘어서 생뚱받게 KRNET에 웹에 대한 세션이 다시 열렸으니... 참 ...
2006/07/04

Web 2.0 Woman Star

Valleyschwag 시리즈 2이다. Technorati나 Microformat 같은 Web 2.0 서비스 로고가 찍힌 티셔츠를 입어 준 Nikita Kashner라는 호주 아마추어 모델이 남자들 밖에 없는 Web 2.0 Geeks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섹시한 몸매와 허리를 기반으로 한(?) Technorati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 예쁜 그녀의 블로그도 엄청 인기 블로그다. 실제로 ...
2006/06/20

Valleyschwag 도착!

웹2.0 회사들의 로고가 담긴 스티커, 볼펜, 티셔츠 등을 배달해 주는 Valleyschwag 이라는 사이트에서 패키지가 도착했다. 처음엔 30명 정도에게 배송해 주다가 TechCrunch에 소개된 이후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했단다. 역시 대단... 지금은 너무 신청자가 많아서 대기자로 등록 시키고 있다. 쩝. 어쨌든 특이한 포장재질로 온다. 이걸로 노는 방법도 있다. 안에 들어 있는 건 뱃지, 티셔츠, ...
2006/06/20

Web2.0 ™! Tim O’reilly의 답변

Web 2.0 ™에 대해 기족 휴가를 다녀왔던 Tim O'reilly의 답변이 올라왔다. 뭐.. 내용은 끝까지 읽어 보시면 좋겠으나, 간단하게는 프라크님 코멘트를 보시면 되겠다.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한 해명과 주요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사실 팀 오라일리의 배경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책이나 팔고 컨퍼런스나 여는 소기업의 사장이다가 어느 날 ...
2006/05/31

Web 2.0 Conference는 O’reilly의 것?

IT@Cork라는 단체에서 또 다른 Web 2.0 conference를 기획했다가 O'Reilly와 함께 web2con을 기획하고 있는 출판사 CMP로부터 "Web 2.0이란 이름 쓰지 마! 그거 우리 상표야!"라는 공문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http://www.tomrafteryit.net/oreilly-trademarks-web-20-and-sets-lawyers-on-itcork/ 이 때문에 블로고스피어가 난리가 났다. 이에 대한 반향이 엄청나자 O'reilly Media에서는 2003년 부터 "Web 2.0 Conference"를 해왔고 "Conference"에 대해서는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컨퍼런스, 전시회 등 ...
200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