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끌고 나온 CEO

지금 미국에서는 한참 Web 2.0 Summit 이 열리고 있다. 토크쇼 기반의 성공한 컨퍼런스이자 웹2.0 바람을 불고온 진원지. 네번째 행사 첫날 첫 대담자로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나왔다. 아마 올해의 최고 이슈 가이가 아닐까?

페이스북 플랫폼에 MS와 광고 계약, 그리고 외부 투자 유입… 할 이야기는 많을 텐데. 무미 건조하게 알맹이 없는 문답만 오갔던 시간! 게다가 슬리퍼를 신고 나와서 존 버틀러와 대조를 이룬다. 아무리 자유 분방한 젊은 CEO라고 하더라도 초청을 통해 온 3500불짜리 컨퍼런스 온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이야기라도 좀 성실하게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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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한달 만에 쓴 걸 치고는 너무 재미 없다~ ㅎㅎ

여러분의 생각

  1. 길거리타이거 2007 10월 18 11:42 오후

    이야 슬리퍼 삼선이네요

  2. 작년행사인가 올초에 본 사진에서도 같은 슬리퍼를 신고 나오더군요. 나름대로의 스타일 아닐까요. 아니면 아디** 의 후원을 받고 있던가..

  3. 참 대담한 젊은이군요.. 근데 제 생각은 이런 부분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관점이 어떻게 다른가를 분석해 보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마크주커버그가 정말로 3500불이나 하는 컨퍼런스의 포스를 무시할 정도로 매너 없는 사람인가? 아니면 형식과 예절보다 실용적이고 자유분방한 자신의 한 모습을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말하고 싶었는가? 이걸 통해 무엇을 전달해 주려고 했는가? 를 생각해 보면어떨까요.. 아무리 그래도 약간 오버한 것 같긴 합니다만..

  4. 제가 보기엔 정말로 3500불이나 하는 컨퍼런스의 포스를 무시할 정도로 매너 없는 사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니, 무시하는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자신이 무시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이 친구 하는 것들 보면 아주 모든 것이 오만으로 가득 찼더군요.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5. 전설의 삼디다스인가요? 하하~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네요. 예전에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하하느라 정장 차림에 잘 차려입고 갔었는데… 마침 제 앞세션이 Richard Stallman 이었죠. 아~ 제 의상이 어찌나 대비되던지… 걍 청바지에 면티하나 입을껄…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근데, 슬리퍼는 좀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6. 주로 저걸 신고 나오는군요.
    자주 저러고 나오는 줄은 몰랐네요….ㅠ.ㅠ

  7. 옛날에 운영체제 CP/M 을 만들었다던 게리 킬달과 빌게이츠의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IBM 이 게리 킬달을 찾아갔을때 게리 킬달은 평상복으로 만났는데 IBM 이 빌게이츠를 찾아갔을때 빌게이츠는 정장 입고 만났다죠…

    근데 그게 IBM 이 MS 의 다른 곳에서 산 운영체제 DOS 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가 있죠…

    이런거 보면 자유분방 자유분방 하지만 복장도 무시 못하는 것처럼 보이죠…

  8. IBM은 전통있는 IT기업답게 타 기업들이 모두 자율복을 할 때도 정장을 입었다고 하죠..그런데 왠지 어울립니다.

  9. 관점은 내용이 아닐까요?
    젊은 CEO가 슬리퍼를 신던 잠옷을 입던 무슨상관이 있을까요?

    젋은 미모의 여성이 샌들을 혹은 비슷한 슬리퍼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온다면
    비난 일색의 “예의 없다”를 연발하게 될까요?

  10. 스티브 잡스 같은 경우도 어렸을 때 무지하게 거만했었죠. 이 정도는 애교로 봐주어야 할 듯.

  11. 문화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
    하여튼, 미국에도 삼디다스가 유행이나 보군요 ~

  12. 심각한 무좀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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