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잡스: 죽음을 건 혁신

얼마 전 임정욱님이 인사이드 애플이라는 책을 번역하시고, 최근 몇 번의 강연회를 가지면서 많은 이들이 애플 기업 문화의 속살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우선 몇몇 후기를 살펴 보시길…

지난 다음스페이스.1에 처음 강연 오셔서 소개해 주셨을 때 애플의 사내 비밀주의, 단일 제품의 집중, DRI(책임자 제도) 등등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기업에서의 독재 국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 한 명이 만명을 먹여 살린다’라는 격언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잡스 1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종의 종교 단체에 버금가는 애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애플은 IT 시장의 혁신을 많이 가져왔다.

최근에 본 그래프 몇 개는 이를 반증해 준다.

이 그래프는 PC시대가 떠올랐던 1980년대와 모바일 시대가 좌우하고 있는 2010년대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모두 애플의 두 제품인 Apple ][와 iPhone에 의해 엄청난 시장의 변화가 생겨났다. 특히 애플 혁신의 Fast follower인 Microsoft/IBM과 Google/Microsoft가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특히, 애플은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단일 하드웨어의 매출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생산 업체이지만 영업이익율은 소프트웨어 업체에 버금가는 혁신을 만들어 주고 있다. (중국의 생산 공장을 쥐어짠 결과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최근 실적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비교해서 이익율은 엄청나게 개선되어 거의 4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과거에 본 적 없었던 대단한 혁신이다.

애플의 성장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고, 그의 뒤에는 바로 췌장암이 있었다. 2003년 처음 발병한 이래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면서도 세상에 알리지 않았던 그는 아마 그의 죽음을 직감하지 않았을까? 그는 그 이후로 일과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한 많음 메시지를 남긴다.

잡스는 그가 죽기전에 뭔가를 이루고자 했다. 그런 요인이 더욱 더 집요하게 만들고자 했던 제품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현재의 애플의 기업 문화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애플의 기업 문화는 한 천재의 유산이며, 앞으로 유사한 기업이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인사이드 애플은 바로 인사이드 잡스의 투영체가 아닐까?


Inside Apple

저자
애덤 라신스키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12-05-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런 회사, 애플 제국의 경이로운 내부 시스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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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1. 팀장님의 견해에 동감합니다. 특히 잡스가 남겨준 메시지 중에서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듯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라!” 는 부분은 너무 공감이 갑니다. 결국 잡스가 이 세상을 변화시킨 원동력은 그가 사랑하는 일을 열정을 다바쳐, 목숨을 다바친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라고 봐요. 잡스는 정말 사랑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잡스가 세상을 떠난뒤의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성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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