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플랫폼(Platform)은 문화다!

얼마 전 구글 사내 직원의 구글+ 비판글이 외부로 유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단편적인 내용 말고 실제 원문과 한국어 번역본이 공개되었다. 장본인은 스티브 예이그(Steve Yegge)로 아마존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6년간 구글에 있었던 경험을 다소 날카로운 어조로 풀어냈다. 그가 구글+에서 쓴 것이 실수로 사외에 공개되었다니 아이러니... 실수인지 고의인지. 얼마 전 웹 2.0 서밋에서 ...
2011/11/15

문제는 소프트웨어가 아니잖아!

지금 글로벌 IT 시장은 급변기다. 노키아는 MS와 제휴를 하고,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하고, HP는 webOS에 집중하고자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을 아예 접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과거 성장 시대의 논리로 대기업과 '한국형' 모바일 OS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일반 개발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반응은 냉담하고 이는 글로벌 IT 산업의 이합집산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가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
2011/08/23

웹2.0 플랫폼의 이득?

지금 SW 플랫폼을 넘어서는 '웹 플랫폼 시대'에 대한 기존 블로그 글과 강의 내용 등을 정리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 웹 2.0 서밋에서 Slide의 창업자 Max Levchin이 좌장을 맡은 "The Platform Advantage"라는 패널을 찾을 수 있었다.  Google의 Vic Gundotra,  Microsoft의 David Treadwell, MySpace의 Amit Kapur, Facebook의 Elliot Schrage 등 내노라하는 웹 ...
2009/01/14

Facebook Apps는 롱테일인가?

페이스북(Facebook)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참여하는 개발자와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참여 정도를 보면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긴꼬리 참여자들이 나뉘는 모양을 보여 주고 있다. iLike나 RockYou, Slide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인기 있어 헤드(Head)를 구성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팀 오라일리는 롱테일 특성을 보여 준다고 이야기 하였다.이에 대해 실제 롱테일 이론의 주창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그 ...
2007/11/02

한국 웹2.0에서 빠진 것

뉴스 메이커가 웹2.0과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한 기사를 커버 스토리로 다루었다. 이 글을 읽다 보니  웹2.0에 대한 이해 가운데 아직도 뭔가가 빠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런 상황이 일어난 이유는 작년 초 웹2.0 열기가 불기 시작했을 때  웹2.0을 한국에 소개했던 사람들이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모호한 말로 그것을 소개했기 ...
2007/05/18

웹은 스스로를 견제한다

태우님이 플랫폼의 독점이 견제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달았다. 인터넷과 웹이 출현하고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묘한 싸이클이 존재한다. 즉, 웹은 분산과 집중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웹은 유기체와도 비슷하다. 앞으로 '플랫폼으로서 웹'의 성공 모델인 구글, 아마존, 이베이 같은 회사와 이러한 전략을 함께 하는 야후!, ...
2006/12/08

위젯 유감

다음 위젯바이 어제 오픈 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미니플과 네이버 위젯에 이어 세번째 이다. 우리 나라 위젯 서비스들 꽤나 아기자기 하고 간편하게 잘 만들었다. 그런데, 이들 국내 서비스들은 야후! 위젯이나 맥의 Dashboard,  Microsoft Gadge과 Google Gadget 의 me too 서비스들이다. 이들은 웹2.0의 바람을 타고 MS가 독점하고 있는 데스크톱 플랫폼에 대한 거대한 ...
200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