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 3.5 깜짝 출시 뒷얘기

Firefox 3.5가 상반기를 넘기지 않고 6월 30일 전격 출시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제품 출시 과정에 의하면 RC 상태에서 처리하는 몇 단계가 있는데, 모두 생략하고 내부 커뮤니티에 정확한 출시 날짜가 공지되지 않는 상태의 그야 말로 깜짝쇼였다.

한국어 버전 사용자의 경우 모질라 홈페이지가 mozilla.or.kr로 포워딩 되기 때문에 당일 트래픽이 평소에 4배 정도가 많았고 다운로드 링크도 mozilla.com으로 이동했어야 했다.

때문에 Firefox 3.5 페이지제품 소개서 정도만 긴급 수정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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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 뉴스 자체가 센세이션을 목적으로 한 상태여서 그런지 홍보 마케팅은 그 이후에 일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1. 다운로드 5백만 넘어
우선 전 세계 다운로드 상태를 보여주는 페이지가 선보였다. Firefox 3이 대대적인 홍보로 하루 최다 다운로드 기네스에 도전한 8백만을 넘진 않았지만 깜짝 이벤트였는데 5백만이 넘었다. Firefox 3.5의 시장 점유율은 하루만에 2.5%를 넘어섰다.

한국의 경우 하루 동안 3만 8천회 정도가 다운로드 되었고,  그 숫자만 보면 나라별 23위에 해당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Firefox 일반 사용자 점유율은 1% 정도로  전 세계 최하위권에 속하지만, 실 사용자의 제품 이용율은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그만큼 열렬 사용자가 많다는 뜻이고, IT 인프라와 사용자 숫자에 있어서 증가 가능성이 모질라 본사에서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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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Firefox 3.5의 코드네임이기도 한 일본의 시레토코산을 기념해서 Firefox 출시 소식을 3시 50분에 한번에 알리는 Shretoko Shock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2. 속도도 빠르지만 영향력도 높아져
Firefox 3.5의 장점은 아무래도 실행 속도에 있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교체했기 때문에 구 버전에 비해 메모리를 덜 쓰고도 속도는 더 빠르게 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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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웹 브라우저들이 속도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이 모티프를 제공한 것이 바로 Firefox 였다.  작년 10월 이미 새 엔진에 대한 구현물을 내 놓은 상태였고 그 때 브라우저들 사이에 최고 속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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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발빠른 상용 웹 브라우저들도 속도를 개선하고 추가 버전 출시 하긴 했지만 실제로 Firefox가 속도 경쟁의 도화선이 됐었었다. 비영리 오픈 소스 제품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사용자의 선택권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 지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3. 차세대 웹 표준 주도
Firefox 3.5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웹 개발자를 위한 기술 구현이라는 점이다. 특히 HTML5라고 불리는 기술은 웹 애플리케이션의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증대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ML5는 2004년 부터 시작된 웹 브라우저 중심 표준 스펙으로 이미 초안이 완료된 상태에서 웹 브라우저 업체들의 구현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살아있는 표준이다.

<video>, <audio> 태그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오프라인 브라우징 기능, native JSON , 웹 워커(멀티쓰레드)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3.5 실행 하고 나서 시작 화면에 video tag 예제는 ogg를 기본 지원하는 “Thank You”라는 오픈 동영상 예제를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Firefox의 새로운 기술 구현과 그 데모는 아래에서 살펴 볼 수 있다.

p.s Firefox 3.5의 공식 티셔츠는 주요 특징들을 주요 키워드로 잘 나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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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Firefox 3.5출시를 기념해 다빈치 스타일의 멋진 배경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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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1. 아직 부가기능이 업데이트 안된게 몇개 있어서 업데이트 안했는데 속도가 체감할 정도로 빨라졌다고 하던데. 좋긴 좋나 보군요.

  2. Nightly tester tool 확장 기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6543

  3. 아직 부가기능이 업데이트 안된 것은 FF3.5에서 주소창에서 about:config 한 후 새로 extensions.checkCompatibility 를 연산자형형식으로 만든 후 false 로 하면 사용가능하더군요.

    Tab Mix Plus는
    http://tmp.garyr.net/dev-builds/tab_mix_plus-0.3.7.4pre.090516.xp 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4. 전 파이어폭스 넘좋아해요. 오류도 없고..ㅎ
    언젠가 익스플로를 따라잡겠죠? ^^

  5. 오.. 저기 애기들 사진 차니님 애들 아닌가요? Thank you 비디오에 등장했네요. 신기신기…

  6. 감사합니다 2009 7월 02 6:20 오전

    비디오를 들어본 결과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화통을 삶아먹었다는 표현이 바로 여기… ^^;

  7. 애들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
    kldp에서는 비디오에 한국은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거 답글을 달아드릴 수도 없고. ^^

  8. IE9가 나올려면 윈도 다음 버전이 나와야 되니 거진 2년 뒤쯤일까요?(브라우저 경쟁때문에 8이 좀 일찍 나왔을 뿐이죠)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브라우저는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사파리4, 오페라10, 파폭3.5
    IE도 솔직히 서팩에 통합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미 XP는 서팩 끝이니 비스타 이후나 기대해 보렵니다

  9. Firefox 3.5 업글 했습니다.
    그런데 파이어폭스-구글리더-글 내용의 youtube 링크
    가 아래의 메시지를 내면서 수행이 안되는건 저만 겪는 현상인가요? 3.5로 업글하면 되려나했는데 동일 하네요.

    “An error occured , please try again later.”

  10. > 작년 10월 이미 새 엔진에 대한 구현물을 내 놓은 상태였고 그 때 브라우저들 사이에 최고 속도를 선보였다.

    그 사이에 새로운 다른 브라우저들도 속도가 많이 개선된 버전이 나왔고 Firefox가 최고로 빠른 브라우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위 내용은 좀 오해의 여지가 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11.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회사의 제 PC에서는 사파리가 가장 빠르게 웹에서 작동합니다.

    결국 제 PC에선 사파리> 크롬/파폭 > IE 정도입니다.

    당연히 파폭은 3.5로 설치했습니다.^^;

    아마도 PC 환경 탓이겠죠.

  12. 감사합니다~!!!!!

    저 아이들 귀엽죠 ㅋ

    현재 우리나라는 27위로 떨어진 상태군요. 일본이 3위라니… 배가 살짝 아프지만 맥의 보급률과 웹 환경을 생각하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

  13. 우분투 저장소에는 왜이렇게 안올라오는지 답답하네요. ㅠㅠ

  14. 이렇게 빠른 변화가 벌어지고 있는데…언제쯤 한국에서는 파복,사파리,오페라,크롬으로 은행업무, 쇼핑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이 원시성을 언제 벗어나고 직립보행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가 벤처회사를 만들어 오픈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은행/쇼핑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해서 보여줘야 변화가 올 것 같습니다

  15. 불여우가 점점 더 뜨거워지네요..음..역시 더욱 강력한 불여우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16. 하나뿐인지구 2009 7월 03 1:06 오전

    저는…애플의 사파리가 더 좋던데요…
    (3.5버전도 좋고…새로 나온 4버전도 나쁘진 않은 것 같구요…)
    http://www.apple.com/safari

    그 다음은…파폭이나…
    구글의 크롬이요…
    http://www.google.com/chrome

  17. 하나뿐인지구 2009 7월 03 1:08 오전

    확장성 면에서는…파폭이 가장 앞서는 것 같구요…

    그래도…사파리엔…기본적인…
    개발자 메뉴(?)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18. 전 만들어 쓰기보다는 가져다 쓰는 타입인지라.. 역시 파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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