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8, 윈도우 중요 업데이트로 배포!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의 윈도우 업데이트 공식 배포가 시작되었다.

4월 중순으로 예고 되었는데 5월 1일이 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업데이트 방식이 ‘중요 업데이트’로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요 업데이트’는 서비스팩이나 보안 취약점을 배포하기 위한 것이로 기존의 IE가 권장 업데이트로 배포되던 것에 비해 이례적으로 강한 조치이다.  따라서 자동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대다수 사용자들은 별다른 작업  없이도 IE8을 자동으로 내려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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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미국 블로고스피어가 IE8가 설치되고 난 후 기본 웹 브라우저로 강제되는 일종의 옵션 설정 때문에 시끄럽다.

IE8이 설치되고 나서 나오는 이 설정은 빠른 설정을 체크하면 기본 브라우저로 IE가 되는 UI 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인데 이를 두고 웹 브라우저 시작 시 명시적으로 물어 보는 방식을 취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토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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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Firefox나 오페라 사용자들이 부지불식 중에 이러한 일을 당하고 불만을 블로그에 올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Firefox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구글을 검색 공급자 디폴트로 한 것은 Firefox의 프로필을 읽고 설정하는 조치이다. 하지만 Firefox 설정을 가져오도록 하는 기능은 나중에 또 실행이 된다. (MS 제품에 왜 구글일까? 의아하긴 했다만… 바로 연결은 또 Live 서비스들로.)

IE8을 설치해 보고 느낀점 몇 가지이다.

  • 기존 ActiveX 콘트롤의 경우, 웹 사이트별 실행 여부 판정을 위해서 한번 더 수고로운 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 InPrivate 브라우징의 경우 아예 번역을 안했다. 뭔지 모를듯. (Firefox에서는 사생활보호 모드로 번역 했음. HTML 소스는 보기(C)에서는 ‘원본’인데 컨텍스트 메뉴에서는 여전히 소스보기?
  • IE8의 바로 연결, 웹조각(?), 검색 도구 등을 지원하는 추가 기능 갤러리가 있으며, 여기에는 국내 포털들이 적극적으로 지도, 툴바 등을 공급 하고 있다.
  • 네이버다음은 각각 IE8 최적화 버전을 공급하고 있다.
  • 꽤 강력한 개발자 도구(F12)를 탑재하고 있다. 쓸모가 많을듯.

일단 IE8은 2개월 정도 후에 출시될 Firefox 3.5와 새로운 기능이 거의 비슷하다. 단기간에 웹 브라우저들 끼리 벤치마킹이 대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웹 표준에 대한 구현이 많이 추가된 점은 장기적으로 사용자나 개발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걸로 보인다.

기존의 IE6이나 IE7을 쓰시는 분은 IE8으로 꼭 업그레이드 하시길…

여러분의 생각

  1. IE8은 메이저 업그레이드라고 할 만큼 좋아진 것 같습니다. 요즘 추세를 조금씩 따라가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한 것 같아요.

  2. 3월달에 ie8나오고 무척 좋았었는데 ie7보다 반응이 느려서 지웠었죠.. 아직도 업데이트하기가 망설여진다는…

  3. 중요 업데이트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웹개발자 입장으로써 대단히 환영하는 바 입니다. IE6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4. 데스크탑을 업데이트 했다가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뱅킹이 제대로 되지 않아 노트북은 업데이트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어짜피 IE는 인터넷 뱅킹이나 쇼핑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큰 필요를 못 느꼈는데, 중요 업데이트로 포함되었다니 곧 모든 사이트에서 지원을 하겠죠.

    개인적으로 아예 호환 모드가 없어서 IE8로 업데이트 한 사람들은 웹표준을 지키지 않은 사이트를 못 보게 만들었다면 조금 더 웹표준을 강제하는 압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5. 국내의 경우 ie6,7 사용자들이 8로 업글하기는 무리일 듯 싶네요. 왜냐면 국내 대부분 사이트는 ie6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죠. 결국 국내 사이트가 얼마나 웹표준을 준수하도록 변경하느냐가 국내에 ie8의 사용빈도 상승속도를 높이는 직접적인 필요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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