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on Break

TV 없이 사는 분들도 있다만 아무 생각 없이 TV를 보면 머리가 정리되는 나 같은 사람에게 TV 드라마는 휴식 그 자체다. 그렇다고 아줌마들 좋아하는 국내 연속극 보다는 좀 더 머리를 정리 시켜주는 해외 TV 드라마(엄밀히 미국) 시리즈물을 많이 보는 편이다.

추억의 TV 프로그램 말고 가장 오래보고 있는 건 역시 스타게이트(StarGate), 얼마나 재밌게 봤으면 홈페이지까지 만들어볼 생각을 했을까? 시즌 11로 가고 있는 장수 시리즈물이다. 그간 CSI, 위기의 주부들, 24, 그레이 아나토미, Lost 까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최근 시즌을 다 섭렵했다.

사실 국내에 한주에 한번 방영하는 오래된 시즌을 보고 나서 재미를 느끼면 여기 저기 수소문(?)해서 입수를 할 수 밖에 없다. 요즘은 미국에서 방영이 되면 그 다음날 파일이 돌아 다니고, 이틑날이면 한국어 자막이 나온다. 바로 이것이 NBC나 ABC 같은 방송사들이 유튜브나 P2P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음반사와 냅스터 같은 최악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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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누가 추천해 준 Fox TV의 Prison Break라는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는데, 아주 재미있다. 이 시리즈는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많은 모티프를 따온 것 같다. 누명과 음모론, 치밀한 탈옥 계획과 오랜 준비, 탈옥범과 주변인들의 관계 등등…

형의 억울한 누명을 보다 못한 동생이 천재적인 머리로 치밀한 탈옥 계획을 세워 스스로 폭스 리버 교도소로 들어간다. 교도소 내 사람들을 이용한 탈옥 계획은 정말 완벽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의 변화로 인해 곳곳에 위기가 발생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정말 치밀하게 풀어냈다. (이 드라마를 보니 참 인생이란게 참 그런거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시즌1이 탈옥 과정을 그렸다면 시즌2는 탈옥 후의 에피소드를 그렸다. 그리고, 탈옥 후 음모를 풀어 가는 과정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모든 미국 드라마들이 그렇듯이 겨울 방학을 마치는 내년에야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된다니 기대 해볼만…

여러분의 생각

  1. 딱 시즌1으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이제는 조금 어거지에 지루하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2. 차니님도 드라마 보시는 군요. 전 차니님이 TV없이도 사시는 분이 아닐까 추측했었는데요. ^^;;

    전 프리즌브레이크는 연장하기 전까지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챙겨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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