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촬영이 강남대로, 마포대교, 상암동 DMC, 계원예술대 등지에서 3월 30일 부터 4월 9일까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정부가 나서서 언론과 떠들어대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그러다 보니 서울시를 배경으로한 패러디물도 나오고 있다. 그에 더불어 이 정도 되면 의례 등장하는 홍보효과 합창도 시작되고…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촌스러운 돈 타령이 또 시작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어벤저스2’의 한국촬영으로 4000억원의 직접 홍보효과 및 2조원의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한국이 배경이니 홍보효과는 있다고 말할는 지 모른다. 되묻고 싶다. ‘어벤저스’를 본 사람 중에 이 영화의 배경이
어디였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지…. 반지의 제왕’이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그 어떤 글이나 영상보다 생생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어벤저스’는 애초에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는 영화가 아니다.‘어벤저스2’ 촬영기간 서울의 교통은 마비될 것이다. 외국영화에 한국의 모습이 20분간 담기는 대가로 서울 시민이 치러야 하는 비용은 왜 추산해내지 않는지 모르겠다.”
-출처: [기자수첩]’어벤저스’가 한국가치 높인다?..바보들의 합창
기사 댓글 중 “007 영화 등 단골 배경이던 북한이 경제적 효과를 얻었으면, 이미 기아에서 벗어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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