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한발 밀리던 마이피플이 오픈 채널이라는 기능을 오픈했다. 2010년초 출시 시기는 3개월 차이 밖에 안 났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그 사용량의 차이는 현격하다. 오죽하면 "마이피플은 카톡 장애 때 쓴다"라는 농담아닌 진담까지 있을 정도...
사실 마플은 다음이 가진 대중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게 개방성을 기초로 발전해야 하는데도 사실 카톡 신규 서비스에 뒷북 치면서 찔끔거린 경우가 많았다. 그 대표적인 게 카톡플러스친구에 해당하는 채널 서비스이다.
어제 마이피플 채널 서비스의 극약 처방이 나왔는데 바로 '오픈 채널'이다. 즉, 마플 회원이면 누구나 채널을 만들 수 있고, 등록한 사용자에게 알림 및 글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늦었지만 제대로 방향을 잡았다.
이제 정보 제공 채널은 과거 메일링리스트, 푸시서비스, RSS에서 소셜 및 모바일 메시징으로 전환하고 있다. 따라서, 진입 장벽이 있던 모바일 메신저 채널이 가족에서 부터 소규모 그룹에서 가능해졌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마이피플 오픈 채널의 티저 사이트에 있는 사용 사례들을 보면 이해가 간다.
- 온라인 쇼핑몰: 신제품 소식을 사진과 바로 알려요. 쿠폰도 곁들이면 더 좋겠죠?
- 어린이집: 오늘 식단과 아기들의 하루 소식을 엄마들에게 전해 주세요.
- 동네 베이커리: 따끈따끈 오늘 빵 나오는 시간을 오픈채널에 올려볼까요?
- 동물병원: 예방 접종 시즌이 돌아왔어요.
- 학교 플젝모임: 내일 모임은 어디서? 토론 주제는? 간편 공지하세요.
덕분에 두 개의 오픈 채널을 개설해 보았다. 하나는 가족 채널인데, 경조사나 간단한 소식이나 사진 같은 것을 공유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블로그 채널이다. 블로그의 새 글을 구독자에게 알림을 보내 줄 수 있다.
1. 채널 생성하기
먼저 채널 관리 시스템에서 채널 생성을 한다. 개설 시 채널명과 아이디와 분류를 신중하게 고르고(수정이 안됨), 사진을 비롯 필수 정보도 잘 입력을 한다. 검색을 공개로 해두면 사용자가 직접 마이피플에서 채널 검색을 통해 추가를 할 수 있다.
입력을 다 하고 채널 생성을 누르면 바로 채널이 생성된다. 약관을 한번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풍 양속을 해치는 메시지를 보내다 채널이 차단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채널 이용하기
채널에 하루 두 번 한 달에 60번까지 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다(31일 있는 날은 어쩔?). 메시지 유형도 텍스트형, 이미지형, 이벤트형을 나누어 보낼 수 있고 테스트아이디로 미리 보내 볼 수도 이다.
특히, 발송 예약도 할 수 있는데 가급적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 즉, 아침 출근시간, 점심시간, 저녁 퇴근 시간을 맞추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채널 이벤트도 할 수 있는데, 블로그에서 이벤트하는 것 보다 반응성이 빨라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간단한 설정만으로 업체들이 쉽게 이벤트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가 될 성 싶다.
일별로 구독 통계도 볼 수 있는데, 해지자를 볼 수 있어서 내가 보낸 글이 얼마나 스팸성(?)이었는지 판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3. 채널 홍보하기
채널 주소는 웹 페이지 주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쉽게 홍보를 할 수 있다. 만약 자기 채널 아이디가 channy라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생성 되고, 사용자들은 거기서 다음 로그인만 하면 바로 채널을 가입할 수 있다.
http://m.mypeople.daum.net/channel/page/channelHome.do?code=channy
원한다면 위의 채널 주소를 가지고 QR코드를 만들 수 있다. 오프라인 가게의 경우는 홍보 가이드를 활용하면 QR코드를 잘 인쇄해서 가게에 붙일 수도 있을 듯.
블로거들에게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같은 소셜 웹 채널을 넘어서 모바일 메신저에게도 구독자에게 글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카톡 장애 대용으로 쓰고 소녀시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마이피플을 설치한 사람이 많으니까... ^^
(차니 블로그 채널 가입하기)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인이 속한 Daum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실 여부 확인과 투자 판단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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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20:56 e/d re:
오픈채널을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질문이 있는데요, 블로그의 내용을 구독자에게 오픈채널로 어떻게 알려주나요?
그리고 마이피플 어플이 깔려 있어야 알림을 받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