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L, 시맨틱 웹을 바로 잡다에서 TBL에게 Norvig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HTML도 쓸줄 모르는 수백만의 웹마스터들을 다룬다. 그들에게 시맨틱 언어들을 쓰라고 할 수 있을까 ? 지금 이대로라면 그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여기 그 질문에 답하는 서비스가 하나 있다. 바로 Daum Blog의 테마 쓰기다. 테마 쓰기란 얼핏 보면 Google Pages랑 비슷한 글쓰기 템플릿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 글쓰기를 할때 자주 사용하는 관용구나 데이터들을 쉽게 쓰고, 예쁘게 꾸밀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지금 영화, 요리, 일기, 음악 등과 같은 몇 가지 테마가 시범적으로 오픈을 했다. 얼핏 보면 그냥 글 쓸 때 이쁘게 보이는 장식 역할만 하는 것 처럼 보인다.
<다음 블로그 테마 글쓰기>
그런데, 그 안에는 좀 더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
테마 글쓰기 내에 있는 각각의 데이터들은 의미 있는 속성으로 관리되어 저장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화 템플릿에서 영화 제목, 영화 배우 등은 의미있는 속성으로 분류되어 XML 파일 형식으로 저장된다. 이렇게 하면, 글쓰기를 할 때 쌓이는 데이터들이 XML DB로 관리될 수 있고 의미론적 UCC 생성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상용으로 설치형 XML 에디터는 많지만 이걸 서비스에 녹여 낸 것은 아마 진짜 세계 최초일 것이다. (구글 페이지도 안되는데…)
아이디어를 잘 다듬어서 결과물 까지 만들어 낸 사람들이 대단하다. IE와 Firefox와의 DOM 및 XML Parsing 방법이 엄청나게 다른데도 불구하고 다른 브라우저 지원이 계속 되고 있는 점도 개인적으로 칭찬해 주고 싶다.
머지 않아 사용자 정의 템플릿이 지원될 것이고, 글 쓰기시에 범용적인 속성을 추가하고 추천(Suggestion)하는 기능 까지 들어간 범용 ‘시맨틱 위지윅 에디터’가 나올 수 있다. 검색이나 분류에 큰 도움을 주고, 사용자들에게 UCC 생산 뿐만 아니라 검색의 효용성 까지 줄 수 있다.
Google의 Peter Norvig이 TBL에게 한 첫번째 질문의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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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개발팀에게 박수를 짝짝~~
* 소개, 구성 Vox 는 설치형 블로그 MovableType 을 개발한 Six Apart 사에서 TypePad 에 이어서 두 번째로 선을 보인 서비스형 블로그입니다. TypePad 가 MovableType 을 기반으로 한 “premiere blogging service for professionals” 라면 Vox 는 더욱 쉽게, 누구나 쓸 수 있게, 블로깅 동기를 부여하고, 소셜 네트워크(2005년 LiveJournal 인수에 이어서)를 지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