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버즈 꼭 알아 두어야 것들!

구글 버즈 발표 후 하루가 안되어서 지메일 사용자에게 ‘버즈(Buzz)’를 볼 수 있게 됐다.

2004년 지메일 나온 후 거의 첫 사용자인 나에게는 가장 큰 변화가 아닐지. 체감하기에 이틀 만에 빠르게 이용자가 늘고 있다. 채팅 기능에 등록된 사람들이 이미 친구로 등록 되어 있는데다 기존 메일을 주고 받던 지인들 위주로 소셜 네트웍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메일 사용자들 중에는 메일 헤비 유저들이 많은데다 적어도 하루 한번 이상은 열어보기 때문에 버즈의 확산은 구글의 예측 대로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그래서 지메일 사용자에게 버즈 이용 시 몇 가지 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1. 받은 편지함을 깨끗하게
직접 만들거나 답한 버즈에 새로운 답글이 달리면 마치 메일이 오듯이 ‘받은 편지함’에 나온다.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다 보니 아무래도 깨끗한 메일함이 지저분해진다.

이 문제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지 지난 주 부터 Buzz라는 환경 설정 옵션이 새로 생겼다. “Gmail에 Google Buzz를 표시하지 않습니다”를 선택하면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지만, 필터를 이용해서 Buzz를 편지함으로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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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버즈를 내가 만든것과 다른 사람이 만든 것으로 나누어 보고 싶으면 두 개의 라벨을 따로 만들 수 있다. ‘내가 만든 버즈’는 보낸 사람에 내 메일 주소와 label:buzz를 검색해서 만들면 되고, ‘다른 사람이 만든 버즈’는 보낸 사람에 -와 내 메일 주소를 적고 label:buzz를 검색해서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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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멀티 편지함을 이용해 버즈도 보기
첫화면에 받은 편지함과 버즈도 같이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지메일 실험실에서 제공하는 ‘여러 받은 편지함(Multiple Inbox)’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환경 설정에서 ‘실험실(Lab)’에 가서 여러 받은 편지함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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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환경 설정’에서 ‘여러 받은 편지함’ 탭을 이용해서 첫화면의 메일 패널을 나눌 수 있다. 1번 팁에서 ‘내 버즈’와 ‘그 외 버즈’를 각각 My Buzzes와 Buzzes로 나누어 만들었다면 다음과 같이 패널을 설정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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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패널당 갯수를 입력하고, 패널이 보일 위치를 정하고 나면 메일 첫화면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패널이 받은 편지함 아래쪽에 보인다. 만약 첫화면에서 봐야 하는 다른 중요한 라벨이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설정 가능하다. 별표한 메일의 경우 is:starred로 검색하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3. 버즈 글자 포맷 바꾸기
버즈에는 친숙한 위키 형식의 몇 가지 글자 포맷을 지원해 준다. 아직 굵게, 이탤릭, 취소선 정도이지만 향후 계속 늘어나게 될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내 외부 콘텐츠 버즈로 공유하기
버즈는 일종의 소셜 스트림 구독기(Socialstream Reader)로서 내가 만든 외부 콘텐츠나 메시지를 지메일 구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연결 사이트’를 클릭하면 구글 프로필 수정 화면 아래의 링크(Links) 항목에 설정된 내용을 내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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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재 트위터 같은 실시간 메시징의 싱크 속도가 꽤 느리다. 트윗을 올리면 몇 십분 심지어 몇 시간이 걸린다.

구글이 본따 만든 ‘프렌즈피드’는 거의 실시간인데 구글 답지 않다.  아마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갑작스런 정보 과잉을 조절하면서 지메일 사용자들이 일단 버즈로 놀게하려는 속셈일 듯. 물론 조만간 쓰기형 API가 나오면 외부 애플리케이션이 늘 것 같다.

 반대로 버즈 내용을 트위터로 옮기기 위한 방법은 피드버너를 이용하는 방법야후!파이프를 통해 프렌즈피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원래 버즈는 외부 콘텐츠를 흡수하기 위해 만들어져 있는 것이라 이 방법이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다.

5. 메일로 버즈 만들기
만약에 지메일을 아웃룩이나 썬더버드 혹은 아이폰 메일로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메일로 버즈를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자신의
지메일 계정으로 buzz@gmail.com으로 메일 보내면 된다.

메일의 경우, 본문의 내용이 아니라 제목의 내용만 Buzz에 포함 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진은 자동으로 첨부된 파일을 보여준다.

6. 사생활이 걱정돼? 비공개로
버즈를 모두에게 다 보낼 필요는 없다. 비공개로 선택해서 보낼 수 있다. 특히 연락처에 별도 그룹을 만들면 그룹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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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가 외부로 보여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받는 친구들의 정보를 보여 주기 싫으면 프로필 수정화면에서 그것을 표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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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것 저것 다 귀찮아 없애줘!
버즈에 익숙치 않거나 이것이 왜 필요한지 모르는 사용자를 위해서 언제든지 버즈를 해제할 수 있다. 지메일 화면 맨 화단에 보면 버즈 설정 해제라는 항목이 있다. 이를 통해 버즈 사용을 중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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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만의 소셜 네트웍을 만들어라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나 만의 소셜 네트웍을 만드는 것이다. 지메일에서는 내가 자주 메일을 주고 받는 지인들이 괘 많이 있다. 이들을 통해 자문을 얻고 정보를 필터링 해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 버즈를 잘 못 이용하면 페이스북, 트위터나 미투데이 만큼 많은 소셜 스트림이 흘러 들어온다. 무턱대고 유명한 사람의 소식 받기(Following)를 할 필요가 없다. 가급적 지인들 위주로 자신만의 소셜 네트웍을 만들고 그들과 소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구글 버즈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구글 사내 테스트에서도 자기가 잘 아는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고 질문을 하고 의견을 묻고 하는 과정에서 좋은 피드백을 얻었다고 한다. 지금 너무 많은 버즈가 들어오거나 댓글이 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구독 중지를 하는 게 바람직 하다.

이 밖에 상세한 사용법은은 구글 버즈 도움말
참조하면 된다. 

여러분의 생각

  1. 메일함이 자꾸 지저분해져서 골치였는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빨리 자동 분류 하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3. 오홋 감사합니다. 특히 첫번째 팁..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덕분에 메일함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 감사합니다!
    Gmail에서 시도 때도 없이 Push되는 버즈 알림 메일로 머리가 아팠는데 말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더 가까이서 접하고자 트위터 팔로잉도 하고 갑니다. ^_^

  6. Hello faLLsTAr 2010 4월 01 10:34 오전

    오.. 버즈.. 이거 참 흥미롭내욤.. >_< 같이 할사람이 없어서 문제지만요..

  7. 지메일사용자간만 버즈를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지메일 사용자가 아닌 사람이 제 버즈를 following할 수도 잇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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