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구글에 데이터 주는 건 자살행위

이 글은 TechCrunch에 기고된 Edo Segal의 글로 벤처 기업을 키워 다수 매각 했다. 2000년에 eNow라는 실시간 인터넷 검색엔진을 만들었고 이는 RSS가 나오기도 전이었다. 10년을 예측하고 있었던 이 서비스는 2006년 AOL에 매각하고 현재 그는 벤처 캐피털을 운영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모두는 Twitter의 가상 주주이다. 모두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머지 않아 구글이 검색에서 한것 처럼 페이스북이 실시간 소셜 데이터를 독점할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는 페이스북을 포함해 모두에게 좋은 게 아니다. 몇 주간 난 페이스북과 트위터간 미팅이나 트위터가 구글과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로 나돌아 여러 사람과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실시간 스트림 크런치업‘ 패널토의에서 Erick Schonfeld가 나에게 트위터가 구글에 데이터를 줘도 되느냐에 대한 물음에 회사를 팔 생각이 없다면 그래도 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상장 회사라면 주가가 75%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중요한 회사다. 지금껏 소비자의 행동을 획기적으로 바꾼 회사가 몇 개나 될까? TechCrunch에 있는 수천개 벤처 기업 중에 인터넷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영향을 준 것은 몇 안된다. 트위터는 그런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 만하다. 아직 소셜 스트림을 수익화하는 사명을 완수하고 진짜 비지니스를 할 수 있을 모르지만 말이다.

현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소비하는 이 분야에서 트위터는 독보적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움직이기 시작하면 기회는 적어진다. 실시간 소통 및 검색이란 체험 즉 인터넷에 흐르는 관심사와 궁금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흐름을 느끼게 한 것은 트위터가 처음이다.

새로운 영역을 겨우 개척한 지금, 그 다음에 오는 것은 무엇일까? 트위터는 위키피디아 넷스케이프 페이지에서 보는 것 처럼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서비스 혁신자 중 하나로만 남을 것은가 아니면 한계에 도전을 계속해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비지니스 기업이 될 것인가?

만약 트위터가 스스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혹은 뉴스 전송 엔진으로만 자리매김한다면 틀림없이 망할 것이다. 구글의 사업은 검색이 아니고 예전에는 없었던 디지털 속도로 돈을 찍어내는 광고업이다. 구글은 디지털 배포 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서 이를 실현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배포(distribution)이라는 말은 의미가 바뀌었다. 구글이 사람들의 첫 입구로서 데이터의 배포를 책임지고 있으며 온라인 사용자가 늘면서 그 규모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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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의도(intend)의 경제학“으로 지탱한다. 구글 검색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려는 의지가 바로 돈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용자의 행동과 관심의 조합이 광고를 하는 주인이 실제로 돈을 내는 의도이다. 광고와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늘어 놓고 사용자의 검색어와 유익한 광고를 붙여 놓는 것이 구글이 성공한 이유이다.

여기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늘 빠져 있었다. AIM(혹은 MSN메신저)를 예를 들어 보자.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 서비스는 지금 인터넷에서 옆길에서 고전 중이다. 그렇게 많은 사용자를 수익화하는데 방법이 없다. Hotmail이나 Gmail 같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똑같다. 이들은 강력한 수익화 엔진을 가진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트래픽을 만들어 내는데 그치고 있다.

좀더 혁신적인 Digg이나 Google News, Techmeme 같은 뉴스 공유 사이트의 경우도 수익을 올리는 건 쉽지 않다. 구글 규모에 쨉도 안된다. 뉴욕타임즈 조차도 온라인 수익을 올리는 건 어렵다. 즉, 트위터가 뭔가 큰 돈을 벌기 원한다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나 뉴스 공유 같은 순진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트위터가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는 방법은 바로 “의도의 경제학”을 이용하는 것이다. 트위터가 그런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하나님만 알고 계시겠지만 기회는 있다.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했을 때 그에 맥락에 맞는 유용한 광고를 만들어 내는 비지니스 같은 것이다. 현 시점에서 트위터만 할 수 있는 것이고 실행할 기회의 순간은 짧다. 지금과 같은 타이밍에 적절한 사업 아이템을 붙이지 않으면 스스로 파멸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런 상황에서 트위터의 실시간 검색 결과를 구글이 자유롭게 겁색하게 한다면 그건 바로 패배 선언을 하는 것과 같다.

지금 트위터에서만 가능한 체험이 구글에서도 되면 누가 트위터 검색을 쓸 것인가? 트위터가 스스로 검색에 주력하지 않으면 “의도의 경제학”과 상관없어 지고 기업 가치는 고작 수백만 달러정도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몇 가지를 제안해 보고자 한다. 트위터 수익 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그 속에는 #pastry 빵 부터 #diabetes(당뇨병) 까지 유용하고 다양한 폭소노미(태그 분류법)에 의해 자기 조직화 되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가 데이터 흐름 내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도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만약 트위터가 독자젹인 발견 혹은 분류 검색 엔진을 개발해 가면 유용한 데이터 스트림을 뽑아 낼 수 있을 것이다.

검색창에서 해쉬태그(#)를 자동완성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작은 변화가 트래픽을 만들고 구글과 같이 도움되는 광고와 결부 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 우선 해쉬 태그를 중심으로 광고주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검색어를 활용하면 트위터가 만들어 내는 정보의 가치가 얼마정도인지 측정할 수 있다. 거기다 위치 정보를 조합하면 더 멋진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트위터가 이런 부분에 집중하면 지금까지 방법으로 사람들이 뭔가를 알아내는 것 이상의 것을 발견하는 체험을 줄 수 있다. 즉, 사용자 스스로 만들고 찾을 수 있게 되고, 검색 질의를 위해 자신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 늘 새로운 유행이 나오거나 사용자가 바뀌면서도 그 토대는 바뀌지 않는다. 트위터 사용자수와 데이터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말이다.

트위터가 스스로 혁신을 이끌어 사용자와 광고주 양쪽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광고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다. 구글의 성공의 열쇠임과 동시에 트위터의 성공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그런 광고 모델이 제대로 될려면 시간이 걸린다. 방대한 유동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빨리 그런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동안 광고주에게 임시적인 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 실시간 광고를 하려면 트위터로 가라! 그러려면 구글에 시기가 늦은 일부 데이터만 줄 필요가 있다. 구글도 실시간 웹의 전략적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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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 트위터가 사람들의 실시간 트윗을 구글에 내어준다면 자살행위가 되는 것이고 근무 태만이라 말할 수 있다. 투자 받은 돈만으로 살게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서 힘차게 달리면서 자신들의 역사를 만들 책임이 있다. 일시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데이터를 준다면 그건 회사를 거져 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스스로 돈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면 성공은 뒤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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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어볼 글: 트위터의 수익 모델

여러분의 생각

  1. 솔직히 일반 user 입장에서는 별상관 없는일이지여 …. MS,Yahoo,Google 이나 박터지게 싸우라고 하시죠.

  2. 하나뿐인지구 2009 8월 29 2:25 오전

    다음이나…구글에서…
    티스토리도 검색이 된다는 점에서는…
    별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기도 하나…

    반대적 측면에선…

    1.구글 측에선…블로그 검색에…트위터가 들어갔을 때…
    엄청난…자원(?) 소모가 들어갈 것이고…
    구글의 블로그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구요…

    2.사생활 침해적인…문제점도 있을 것 같구요…

  3. insight가 있는 멋진 글이네요! 동감합니다.
    좋은 정보를 번역해준 윤석찬님의 수고와 안목에도 감사를…

  4. ‘실시간 소통 및 검색이란 체험 즉 인터넷에 흐르는 관심사와 궁금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흐름’ 이런면에서 한국의 실시간 검색 순위가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떻게 보면 트위터도 떠오르는 토픽들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서 화제가 된것이니.. 한국에서는 안뜨는게 당연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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