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SO에 Microsoft의 Office Open XML 표준안 통과 반대를 위한 1차 서명 이후 두번째 심사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정은 각 국의 반대 의견을 취합해 제출한 수정안을 살펴 보고 3월 29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ISO 한국 대표단이 작년 투표에서 반대를 하면서 23가지의 사유를 제출했고 수정안이 이들 코멘트를 명확히 반영했는지가 주요 관심사이다. 이번 서명은 한국 대표단이 정치적이고 산업적인 이유 보다 자신들의 기술적 반대 사유가 제대로 받아들였는지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다. 현재로서는 한국측 코멘트가 제대로 반영됐다는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고 만약 그렇다면 반대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솔직히 각 국에서 반대 시 제출한 기술적 사유가 중복 포함 2,300가지 정도 되지만 이번 심사 과정에서 깊이 논의 되지 못했고 미국은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표시한 데다가 MS의 산업적 로비력도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최근 소프트웨어 자유 법센터(SFLC)의 최근 보고서에서도 따르면 OOXML이 특허 문제가 여전히 상존한다고 밝혔고 이를 ISO에서 검토했다고 한다.
ISO는 PDF 같은 특정 기업 기반 산업 표준도 승인해 준바 있다. 하지만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기업 표준이 국제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심사 숙고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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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서명받으신 것을 보니,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서명이 지난 서명과 이어지는 것같네요.
즉, 이번 서명을 보면 윤석찬님을 제외하고. 조범석씨부터 시작되는데, 이 이름과 서명 시각이 이전 서명인 http://channy.creation.net/antiooxml/petition.php 의 하단부에 이어져 있습니다. 이점 확인 후 수정부탁드립니다.
channy 님의 블로그나 그밖에 관련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통하여 OOXML 의 인증관련 소식을 간혹 전해들었습니다. http://channy.tistory.com 이전에도 이야기했듯이 XML 그러면 왠지 보기가 두려워서 관심을 가져보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2008/03/17 – [인사이드Dev] – XML 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그래서 그런일은 있다더라 정도만 알고 있었고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었지요. 이번에 게시된 dw 의 글중에 제목부..
저의 작은힘이라도 보태고자 차니님이 메일을 주시자 마자 서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