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 08을 며칠 앞둔 오늘 IE 블로그에는 IE8이 Acid2를 통과한 최신 웹 표준 렌더링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을 결정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IE7 렌더링 엔진을 기본으로 하고 IE8 엔진은 META 태그로 요청 시 제공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180도 선회한 것이다.
IE8에 대한 기존 입장에 대해 웹표준 커뮤니티에서 반발이 계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 EU 소송 및 OOXML에 대한 해결을 위해 발표한 MS 호환성 확장 정책으로 인해 명분까지 얻게 된 것 같다.
IE 블로그팀은 이번 결정이 호환성을 위한 더 좋은 결정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이전 정책은 거의 말도 안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당연한 것이다. 예를 들어 IE9이 나오면 그 때는 또 다른 버전 타게팅으로 렌더링 엔진을 만들겠다는 말인가? 그러면 도대체 IE안에 몇 개의 렌더링 엔진을 넣겠다는 지 이해가 안간다. (물론 물리적으로 몇개를 넣는 건 아니고 on/off 방식을 따르겠지만…)
IE8은 이제 출발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Firefox나 Opera, Safari에 비해 마이너 브라우저이다. 이 때문에 웹이 깨질 것 같다는 문제 때문에 지레 겁먹은 행동을 하는 것은 웹의 미래를 위해 좋지 않은 것이다. (여전히 META 태그를 통해 IE7 렌더링 엔진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어쨌든 간에 IE8은 Quirks 모드와 Acid2 테스트를 통과한 Standards 모드로 동작하게 되었다. 이제 IE8, Firefox 3, Safari 3, Opera 10가 표준 위에 진검 승부를 펼칠 시기가 온 것이다. 물론 각자의 표준 렌더링 차이가 조금씩 나지만 이 정도는 전체 웹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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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메타태그가 모든 웹사이트에 달릴거 같은 불길한 예감만 듭니다….
유감스럽게도(?) 심히 공감합니다.
MS에서는 부디 IE8 강제 업데이트를 자행(?)하길 바랍니다.
일단 만세입니다!
오… IE팀의 결단 대 환영입니다.
우리나라 사이트들 이제 IE8에서 죽어나갈 일만 남았군요. 크크크..
그럼 또 표준화된 사이트 늘어나고 더 좋겠죠.
컬러 매니지먼트 지원은 어떻게 되가는지 궁금합니다. 그게 되지 않으면 진검승부는…
나는 파이어폭스3에 아주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사실 아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다.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지금 시대의 브라우저와 인터넷 매체에는 기본적으로 적극 요구 되어지는 것이다. 지금 파이어폭스3 베타 버전에 숨어서 날을 세우고 있는 파이어 폭스3의 컬러 프로파일 지원이 그것이다. 사파리 브라우저가 사파리3 버전에서 부터 컬러 프로파일을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다. 애플 사용자들은 사파리만이 컬러프로파일을 표현한다고 이야기..
웹브라우저 표준지원 여부를 테스트하는 ‘애시드2’. 인터넷 익스플로러 7(사진 왼쪽)에서는 이미지가 엉망이 되어 있지만, 웹 표준을 지원하는 익스플로러 8에서는 정상 형태를 유지한다. / 서명덕 기자, MS 본사 제공
지난달 발표 상호운용성 강화 일환…MS “호환 테스트도 통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정상적으로 볼 수 있었던 반쪽짜리 국내 웹사이트에도 마침내 변화가 올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웹 브라우저에서 웹 표준..
바람직한 현상이군요..
이제 한국엔 스레기코딩으로 된 사이트나 관리안하는 사이트들 모두 정리가 되겠군요.으흐흐
바람직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전의 결정이 ‘말도 안되는’ 것은 아니죠. 심지어 개발자들도 IE 7의 standard-compliant한 동작을 ‘버그’라고 부르고 욕했었습니다.
음;;
사이트에서 혹여나 익스플로러8에서는
동작되지 않는다는 공지를 올리면서
쓰지 말라고 하는 사이트가 생길까 우려가 됩니다.
전에 p뭐시기 p2p회사에서도 비스타가 출시되고
프로그램이 동작되지 않아 고객의 문의가 오니
비스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공지글을
올리더군요
HOONS// 이번 뉴스가 “ie8 의 기본모드가 표준 모드이다” 일뿐 기존 방침인 버전타겟을 없에겠다는 것은 아니므로 ie7 의 (불완전한) 표준모드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시말해서… ie7에서 잘 보이는 사이트를 굳이 ie8 에 맞추지 않아도 meta 태그 만으로 ie8에서 ie7 엔진이 돌아가게 될듯 보입니다.. ㅠㅠ 흑흑
언제나 MS는 독주할 것처럼 혼자서 모든것을 쥐락펴락하더니..이제는 대세에 합류를 할려고 그러는지… 그러나 아직 국내의 여건은 IE의 바다. 오늘도 웹하드 서비스를 하려고 개발중인 친구와 얘기중 크로스브라우징에 대한 얘기를 했지만.. 우리나라는 IE가 잡고 있기 때문에..그렇게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씁쓸한…ㅡ,ㅡ
어째든,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엑티브엑스건도 그렇지만 인터넷 브라우져에 대한 독립건도 빠른시일내에 한국모든 국민들이 좋은 브라우저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 IE7 메타 태그를 지원하면 윗분들의 의견들 처음 우리 나라에선 그렇게 되겠네요. 마소에서 IE8로 강제 업데이트를 제발 했으면…아니만 IE7 메타 태그를 없애야 되는데…
윗분들 의견들 처럼 우리 나라는 IE8 사용하지 말고 이전버전 쓰라는 공지 같은게 올라오겠군요. 망할놈의!!!
저의 바람으론 마소에서 IE8로 강제 업데이트, 혹은 IE7 메타 태그를 없애는건….
IE8 나오면서 인터넷 대란이 일어나는걸 즐기고 싶었는데…
근데 ActiveX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마소에서 IE8에서 ActiveX를 줄이고, 통제권을 강화한다고하던데, 우리 나라 금융기관, 공인인증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건지???
Windows 7에서 IE8이 기본으로 탑제되어 나오고, 이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절대 불가하면 100% 환영입니다.ㅎㅎ
나중에 Windows 7이 대중화 된다면 사람들이 내장되있는 IE8을 쓸 것이고 국내의 ActiveX의 여러 문제는 조금이나마 해결될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노메이커님에 동감! 나중에 아예 웹표준 다 지원하고 속도 빠르게 할걸요? 질 것 같으면…
channy님… Acid3가 제일 최신 아닌가요? acid2는 조금 옛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