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5, 바닷속 풍경도…

3D 위성 지도 서비스로 잘 알려진 구글 어스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Google Earth 5 Beta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에는 세계 각지의 역사적 이미지, 해양 전문가가 알려주는 해저 및 해수면 정보, 오디오 및 음성 녹음 기능을 갖춘 여행기 올리기 기능등을 선보였다.

구글 어스는 3차원 기능으로 확장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세계 지리 정보 연구소에 축적된 각종 데이터를 취합하고 있는 중이다. 마치 도서관에 잠자던 책들을 스캔해서 웹 상에 올려 주듯이 연구소 컴퓨터에 잠자던 데이터가 세상의 빛을 보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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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 베타 5의 주요 기능을 담은 동영상을 먼저 보면 실감이 난다.

3D 해저 지형 서비스

지금까지 구글 어스는  육지의 지형 지물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했으나 이번 버전에서는 해저 3D 지형도를 추가했다. 12개의 주요 해양 연구 파트너가 제공한 해양저 데이터를 이용해 해저를 이용해 볼 수 있다.

특히, 필리핀 근해의 마리아나 해구의 경우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BBC를 비롯한 최고의 해양 전문가의 방송 데이터도 연계되어 있고, 해양 탐사, 기후 변화,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서핑, 다이빙 장소, 관광 명소나 난파선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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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위성 사진

지금까지 구글 어스는 특정 시간대에 찍은 위성 사진만 제공해왔는데, 5년전 10년전 찍은 위성 사진도 볼 수 있게 되어 역사적으로 지형 지물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남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시계 아이콘”을 클릭하면 년도별 슬라이드바가 나오고 50년 동안의 사진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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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녹음 기능
이번에 추가된 여행기 올리기 기능은 내가 다녀왔던 곳을 옮겨가며 설명 할 수 있도록 “녹음 아이콘”이 추가되어 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여행기를 안내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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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화성(Mars)

구글 어스에는 달, 화성, 금성 등 각 행성의 지형 사진도 있는데 이번에 NASA와 협력 작업에 의해 은하계 모습과 함께 도구 모음의 “화성 버튼”을 클릭하면 화성의 고해상도 3D 지도를 볼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역사속의 화성 탐사선의 착륙 위치와 활동 내역 그리고 최근 탐사선의 경우 파노라마 사진까지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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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공 되고 있는 구글 스카이의 경우, 좀 더 많은 항성 및 은하계 데이터를 제공해 주고 있고 한글로도 서비스 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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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구글 어스 베타 5을 통해 본 독도 지역의 해저 지형이다. 이제 구글 어스를 통해 3D 세계를 즐기는 것이 꿈이 아닌 완전한 현실이 되었다. 한 회사를 통해 지리 정보 서비스가 이렇게 완벽하게 발전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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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1. 구글어스의 최종 목표는 꼭 닐스티븐스의 ‘스노우크래쉬’에 나오는 지구본 라이브러리 같습니다. 소설에서 묘사되는 지구본은 지구상의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3차원 입체영상으로 원하는 곳을 구글어스처럼 확대하기만 하면 그곳의 날씨부터 그곳에선 일어나는 일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어디에 전쟁이 났다면 그곳의 정보원의 취재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식이죠. 이런 정보를 일종의 프린랜서인 지식정보원이 ‘도서관’에 올리고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이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억세스합니다. ‘도서관’은 그과정의 인터페이스와 기본하드웨어를 담당하고요. 마치 애플의 웹스토어와 같죠. 이 소설이 2000년에 나왔다는걸 생각해보면 해외의 SF는 정말 비젼과 예언을 하는 단순히 볼 수 없는 장르입니다. 각설하고 구글어스에서 조만간 세계 구름위성 사진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혹은 일정간격으로)해서 날씨를 알려주는 레이어가 꼭 생길거라 예상해봅니다.

  2. 바다속까지 뒤집어놓은 구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3. 지리 데이터를 위해 엄청나게 제휴를 하더군요. 구글 어스, 구글 문, 구글 오션, 구글 스카이 등을 보면 정말 이건 자금력의 승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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