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x가 리치 웹의 끝인가?

리치 웹 기술이 뜨고 있다. Ajax라고 하는 기술 접근을 통해 ‘소프트웨어 웹’을 구성하는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아직도 MS guy들은 그걸 DHTML이라고 부르더라. DHTML과 Ajax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공개 표준(Open Standards)과 공개 프레임웍(Open Framework)이다. 90년대 DHTML은 웹 브라우저의 상용 기술만 판쳤던 과거의 유물이다.

웹2.0의 가장 큰 이득은 웹을 플랫폼으로 봐 주었고 그걸로 돈을 벌수 있다는 증명을 해 준 것이다. 웹 브라우저  안에 잡지 웹을 데이터 웹으로 끌어 내 준 것이다. 이제 웹 플랫폼 기업들은 웹 브라우저 기반 잡지 수준에서 머물기 보다 오픈 API와 데이터 플랫폼을 지향한다. Ajax가 바로 그 선상에 있다. 브라우저 밖의 웹, 소프트웨어 웹을 가르키고 있는 것이다. 즉, Ajax는 리치 웹을 향한 최초의 제대로 된 접근이지 끝이 아니라는 말이다.

LAMP(Linux+Apache+MySQL+PHP) 역시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이다. 즉, 오픈 소스와 빠른 웹 개발을 위한 경량 플랫폼의 성공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와 마찬 가지로 Ajax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리치 웹을 위한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다.

리치 웹 기술은 몇 가지 공용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XML 기반 GUI 기술, 동적 언어(Dynamic Languages), CSS 그리고 Data API이다. 잠깐 살펴 볼까?

– Ajax : (X)HTML+CSS+ DOM+ JavaScript <-> Data API
– WPF/e : XAML+CSS+XBL+CLR(JavaScript/Ruby/Python) <-> Data API
– Flex: MXML+CSS+ActionScript  <-> Data API
– Widget: HTML(Canvas)+ CSS+ JavaScript <-> Data API
– Firefox: XUL+CSS+JavaScript(XPCOM) <-> Data API
– WHATWG: HTML5 + CSS+ DOM+ JavaScript <-> Data API

많은 사람들이 Ajax, WPF/e, Apollo(Flex), HTML5 중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될 것인가를 나에게 물어 본다. 리치 웹 기술은 클라이언트 기반의 새로운 기술 셋을 제공하고 있다. 이 분야는 그동안 등한시 하였던 (서버 기반 개발자도 참여하고 있지만) 웹 디자이너, HTML 코더, UI 개발자 등이 관여해야될 문제이다.

SW 엔지니어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Langauge)에 구애 받지 않는다. 자바를 쓰든 PHP를 쓰든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언어를 통해 개발을 할 뿐이다. 프로토 타입에 RoR을 쓰고 실 서비스에는 Java를 쓰더라도 백엔드 SW에는 PHP나 Python을 사용하는 게 생산성이 높듯이 말이다.

따라서 리치 웹 개발자들도 기술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 자재로 원하는 요구 사항에 적절한 기술을 사용할 것을 요구 받을 것이다. 리치 웹 벤더들은 공개 기술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원하는 목표에 맞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Ajax가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소프트웹어 웹(Software Web)이 가르키는 미래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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