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Camp, 리치 웹 어플리케이션 2007년 전망

2007년 쪽집게 도사들이 모인다는 FutureCamp 2007 행사가 있었다. 분야별로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별 전망을 하는 자리였다. 서울에서 하는 행사였기에 일정이 안 맞아서 참석을 못하게 됐다. 그렇지만, 간단하게 내가 10분동안 이야기 하려고 했던 주제를 적어 본다.

XHTML/CSS/DOM으로 대별 되는 문서 위주의 웹 표준 기술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 이제 동적이고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는 웹 어플리케이션이 다가 오고 있다.  따라서 주제는 Rich Web Application 기술의 2007년 전망이다. 우선 그림 하나를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크게 네 개의 벤더가 눈에 보인다. 하지만 잘 보면 2개이다. 리치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기존 웹 표준을 확장 하는 방법 (2) 독립 플랫폼을 기반하는 방법 이다. 구글이 후원하고 애플, 오페라, 모질라가 참여하는 WHAT WG는 기존 HTML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모질라의 경우, XUL 기술을 가지고 있고 애플과 오페라는 자체적으로 Canvas를 가지고 있다. 이들을 통합해서 웹 브라우저를 웹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발상이다. (브라우저 벤더들의 구현이 이미 시작됐다.)

반면 W3C는 좀 고루한 XML 기반 마크업, 폼, 이벤트 등등 좀 이상적인 구현을 요구한다. (요즘 Widget, XMLHttpRequest 같은 발빠른 표준 구현으로 업계 리더쉽을 가져가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W3C의 활동은 결국 브라우저 벤더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WHATWG의 WebForm이 표준 단계에 들어섰고, 올해 안에 Web Application 1.0이 W3C에 제출되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자! 이제 MS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1) Before Visita: 윈도우 XP와 윈도우 2000 사용자들은 가급적 Live.com을 통해 웹 어플리케이션을 맛보도록 할 것이고 이를 위해 Ajax 기술을 적극 사용하게 된다. (2) After Vista: XAML과 WPF/e 기반의 데스크톱 웹 어플리케이션을 전도해서 보다 많은 사람을 자사의 데스크톱-웹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에 끌어 들인다.

어도비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다. 브라우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운영체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아폴로(Apollo)라는 Cross Platform Virtual Machine을  최대한 많이 배포하는 데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Firefox와도 손잡고,  IE와도 손잡는 양면 작전을 통해 RIA계의 박쥐 신세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가장 큰 질문은 IE8이 나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아니.. 안나온다. (MS는 전통적으로 8버전은 안 만들었다. 나온다면 아마 IE9이나 IE10이 나올 것다~) 대신 렌더링 엔진을 교체할 가능성은 있는데 W3C의 XHTML/CSS 구현은 완벽하게 제공하면서도 WHATWG의 구현은 제공 안할 것이다. 하지만 이 렌더링 엔진은 Vista 용이다. 윈도우 XP에서 IE 버전 업그레이드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이상 쪽집게 도사! 예언 끝.

여러분의 생각

  1. MS에서 버전 8로 나온것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MSSQL 2000 버전을 보면 8.00.2039이라고 나옵니다… ^^;;

  2. 글 내용에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만…
    Direct X 나 VisualStudio에도 8.0 이라는 버전은 붙은 걸로 아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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