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HTML/CSS/DOM으로 대별 되는 문서 위주의 웹 표준 기술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 이제 동적이고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는 웹 어플리케이션이 다가 오고 있다. 따라서 주제는 Rich Web Application 기술의 2007년 전망이다. 우선 그림 하나를 보자!
반면 W3C는 좀 고루한 XML 기반 마크업, 폼, 이벤트 등등 좀 이상적인 구현을 요구한다. (요즘 Widget, XMLHttpRequest 같은 발빠른 표준 구현으로 업계 리더쉽을 가져가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W3C의 활동은 결국 브라우저 벤더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WHATWG의 WebForm이 표준 단계에 들어섰고, 올해 안에 Web Application 1.0이 W3C에 제출되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자! 이제 MS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1) Before Visita: 윈도우 XP와 윈도우 2000 사용자들은 가급적 Live.com을 통해 웹 어플리케이션을 맛보도록 할 것이고 이를 위해 Ajax 기술을 적극 사용하게 된다. (2) After Vista: XAML과 WPF/e 기반의 데스크톱 웹 어플리케이션을 전도해서 보다 많은 사람을 자사의 데스크톱-웹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에 끌어 들인다.
어도비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다. 브라우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운영체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아폴로(Apollo)라는 Cross Platform Virtual Machine을 최대한 많이 배포하는 데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Firefox와도 손잡고, IE와도 손잡는 양면 작전을 통해 RIA계의 박쥐 신세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가장 큰 질문은 IE8이 나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아니.. 안나온다. (MS는 전통적으로 8버전은 안 만들었다. 나온다면 아마 IE9이나 IE10이 나올 것다~) 대신 렌더링 엔진을 교체할 가능성은 있는데 W3C의 XHTML/CSS 구현은 완벽하게 제공하면서도 WHATWG의 구현은 제공 안할 것이다. 하지만 이 렌더링 엔진은 Vista 용이다. 윈도우 XP에서 IE 버전 업그레이드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이상 쪽집게 도사! 예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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