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2월 17일, W3C CSS1 권고안이 제정된지 딱 만 10년 된 해이다. W3C에서는 10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멋진 CSS 기반 홈페이지 추천을 받아 갤러리에 게시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어제는 Fuji라는 새로운 CSS Validator 버전을 공개했다.
현, 오페라의 CTO인 Håkon Wium Lie에 의해 발명된 CSS는 정보 구조와 외양을 분리하는 기법을 통해 웹 디자인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브라우저 전쟁 이후인 1999년 부터 웹 표준 프로젝트의 노력으로 구조와 표현을 분리하는 (X)HTML/CSS 레이아웃 기법이 전파되기 시작했지만 한국에서는 2003년 부터 비로소 일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어제 Andy Budd외 공저인 CSS Mastery: Advanced Web Standards Solutions 라는 책이 CSS 마스터 전략이라는 책으로 번역되어 나왔다.박수만님의 세번째 번역서이자 과히 웹 표준 초급에서 고급 기법을 다룬 3종 세트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마이너의 영역이던 웹 표준기반 방법론이 2007년 한국에서도 대세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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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Yes24에서 보고 주문을 했는데, 챠니님이 소개를 해주시네요… 실용예제와 방탄웹의 맥을 잇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하여 웹스탠다드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