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수장은 바로 ‘레이 오지(Ray Ozzie)‘.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핵심 역량’을 미래 비전과 연결 시키는 능력 때문이다. 그 나머지는 무엇이든 환영하며 끌어 들인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그의 비전은 바로 Three Screen (PC, Phone and TV) + Cloud 이다. 그의 이러한 이야기는 이제 스티브 발머의 입에서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레이 오지는 Microsoft PDC 2009 키노트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Windows Azure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LAMP의 대명사인 WordPress를 만드는 Matt를 자신들의 서비스 사례로 소개했다.
Azure 플랫폼에는 PHP, Java, MySQL, MSSQL이 모두 올라가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제품 라인과 서비스 플랫폼도 완전히 다시 썼다.
따라서, 2010년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네트웍 서비스 회사가 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레이 오지 때문에…
배낭을 짊어지고 PDC 행사장을 누비며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그 모습도 보기 좋다. 나중에 꼭 사인을 한번 받아보고픈 분…
※ Disclaimer-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제가 재직했거나 하고 있는 기업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거나 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확인 및 개인 투자의 판단에 대해서는 독자 개인의 책임에 있으며, 상업적 활용 및 뉴스 매체의 인용 역시 금지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은 광고를 비롯 어떠한 수익도 창출하지 않습니다. (The opinions expressed here are my own and do not necessarily represent those of current or past employers. Please note that you are solely responsible for your judgment on checking facts for your investments and prohibit your citations as commercial content or news sources. This channel does not monetize via any advertising.)
그러고보니 레이오지야 말로 매시업 개발자군요. 그리고, 레이오지팀에도 UX디자이너가 있어요. 레이오지가 여러 개념들을 잘 버무려 섞는 역할을 한다면, 사용자 환경에 맞게 얼개를 묶는 건 UX디자이너의 역할.
전엔 저분 참 좋았는데, 이젠 싫어요..!!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제 여친림은… 레이 오지의 댄디함에 홀딱 빠졌네요..후..
빌어먹을 마소..!!
아놔 저런 늙은 사람이 뭐가 좋은지…ㅠㅠ
ㅋㅋ 재미있네요. 원래 곱게 늙으면 멋있답니다.
1년 전에 희망찬 미래를 꿈꾸던 레이 오지는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오~ 클라우드 삽질의 대명사 레이오지
빌게이츠의 최대실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