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 Summit, 실리콘 밸리가 들썩인다

2004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웹2.0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100명 정도 되는 발표자들이 참가하는 이제는 그 이름만으로 유명한 컨퍼런스가 되었다. 올해는 이름도 웹2.0 서밋으로 변경했다.

정말 정상회의라고 할만큼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초대 되어 공감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글쎄…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버블을 걱정하지만 끝 없는 탐구와 공유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 바로 실리콘 밸리의 힘이 아닐까 한다.

게다가 웹2.0 컨퍼런스의 공정한 독점과 높은 참가 가격에 반기를 든 대안 컨퍼런스인 웹2.2 컨퍼런스도 9일과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우리 나라에서도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의 오픈 웹투콘이 열린다고 한다. 이 또한 지극히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현상들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제 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블로그를 통해 들을 수 있고 플리커를 통해  볼 수 있다.  (물론 세계 최대 웹 사교 모임에 참석해서 사람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빼 놓고는 말이다.) 3일간 쏟아져 나올 다양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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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2개)

  1. miriya 댓글:

    리처드스톨만을 보러 갈지, 오픈웹투콘을 보러갈지..
    둘다 같은날이라 참 고민됩니다..

  2. 오 픈 마 루 댓글:

    분명히 알람을 맞춰 놓고 잤는데 알람이 울리지 않은 관계로 늦잠을 자 버렸습니다. ^^; 덕분에 아침 8시 30분에 들어가려고 했던 ‘The Next Internet Infrastructure’ 워크샵을 놓치고, 그 다음에 있는 ‘Whose data is it?’이라는 제목의 워크샵이 이번 컨퍼런스의 첫 일정이 되었습니다. 워크샵 장소에 장소에 들어가니 엄청 사람들이 많더군요. 실제 슬라이드의 제목은 ‘Open Data Workshop’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