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신규 혹은 베타라고 이름 달고 나오는 서비스들의 HTML 소스 열어보기를 자주 한다. HTML 소스를 보면, 얼마나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했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네이트에서 서플이라는 서비스를 새로 만들었다. 검색 결과를 보자 마자 파이어폭스에서 처참히 깨진 레이어들이 보인다. 일단 소스를 열어보니… 이런 단순한 UI에 개발자들 고생꽤나 했겠다. 뭐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div>
<script type="text/javascript">CompanyLink()</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GlobalnFamily()</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Copyright()</script>
</div>
도대체 이건 어디서 배워 먹은 버르장 머리인가? 쩝…
※ Disclaimer-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제가 재직했거나 하고 있는 기업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거나 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확인 및 개인 투자의 판단에 대해서는 독자 개인의 책임에 있으며, 상업적 활용 및 뉴스 매체의 인용 역시 금지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은 광고를 비롯 어떠한 수익도 창출하지 않습니다. (The opinions expressed here are my own and do not necessarily represent those of current or past employers. Please note that you are solely responsible for your judgment on checking facts for your investments and prohibit your citations as commercial content or news sources. This channel does not monetize via any advertising.)
할말이 없어지네요. (..) 다른 부분들도 할 말이 없네요.
var ENV_URL_ST = “http://searchplus.nate.com”;
var ENV_query = “푸하하”;
var ENV_encQuery = “%C7%AA%C7%CF%C7%CF”;
var ENV_dispQuery = “푸하하”;
var ENV_sid = “100”;
var ENV_ud = “1”;
var ENV_currentUrl = “http://searchplus.nate.com/searchplus/search.plus?ud=1&sid=100&subdir=&query=%C7%AA%C7%CF%C7%CF&fromdate=&todate=”;
var ENV_baseImageUrl = “http://searchimage.nate.com/searchplus”;
var ENV_userId = “”;
// 클릭로깅 — 시작
// 주의: js 파일로 빼면 안됨.
// @class
function CL_LogEnv(query, sid) {
this.query = query.replace(” “, “+”);
써플 써플 하는 얘기가 돌길래 “그래 한번 가보자”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최근 웹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는 사용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서플은 이러한 가치에 특별히 주목해 기획된 웹2.0 검색으로 향후 싸이월드의 1800만 일촌 지성의 힘으로 어떤 속도로 성숙해갈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출시의 의미를 설명하는 문구의 무게가 남다르다. 1800만 일촌 지성이라니. 딱 두페..
수만님께서 써플에 대해서 쓴 글을 봤을 때는 아쉽지만 그냥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차니님의 글을 보고 다시 써플에 가서 javascript를 끄고 페이지를 로딩 해보고서 너…
죄송합니다만 ‘도대체 이건 어디서 배워 먹은 버르장 머리인가?’ 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웹쪽에 전문가 수준이 아니여서 그런지 그냥 ‘도대체 이건 어디서 배워 먹은 버르장 머리인가?’ 라니까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독자/ 회사 정보나 외부 링크, 저작권 같은 정보는 웹 페이지 내용에 포함될 콘텐트임에도 자바스크립트 함수로 처리해서 자바 스크립트를 끄면 그 컨텐츠가 보이지 않는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자바 스크립트 남용 사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혹 이 말에 충격을 받을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그 위 코드의 개발자이고 가끔 저런 남용을 하는 일부 개발자일 겁니다. 그냥 글 읽는 사람들이 불편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런 남용을 하는 건 HTML을 마치 프로그램 언어 처럼 다루는 잘못된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인데 누가 그렇게 가르쳤는지 (혹은 독학으로 배웠는지) 꾸짖는 글입니다.
왜 자바스크립트를 남용하는 것이 안 좋은건가요? 혹시 Google 의 Gmail 은 쓰시는지요. Gmail 역시 Javascript 를 disable 해놓으면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물론, Javascript 옵션을 켜라는 안내문구가 나오긴 하지만…)
Javascript 를 남용하여 Client 에 부담을 준다면 문제가 있지만, 위와 같은 코드의 경우에는 운영상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이런류의 댓글에 답을 해야 되는지 의문이지만… Gmail은 그렇기 때문에 Standard HTML버전이 존재합니다. 또한, 위의 남용 사례는 표현하려는 것이 ‘기능'(Behavior)이 아니라 ‘내용'(Content)입니다. 내용을 표시하는 데 자바스크립트를 쓰는 건 잘못된 것입니다.
정말 개념 없이 만드는 개발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웹보안은 울나라에선 개떡 취급받는것도 사실이구요. 좀더 제대로된 마인드를 가진 개발자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저렇게 개념 없이 작업하는 개발자들이 너무 많다는데에 문제가 심각 합니다.
‘기능'(Behavior)이 아니라 ‘내용'(Content)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이곳의 Google Adsense가 ‘내용(Content)’이 아닌 ‘기능(Behavior)’이라는것.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저한테는 광고는 기능입니다. SK컴즈에서는 저작권 표시라던가 계열사 링크 같은게 기능이라면 그렇게 알겠습니다. 됐죠? 제 글이 SK컴즈 직원 세분이나 익명 댓글을 달 정도로 건방진가요? 이제 슬슬 열이 받네요.
행여나 개발자라면 느끼고 깨닫고 배우시길 바랍니다.
잔혹한 성장을 늦게 거치기 전에요.
“도대체 이건 어디서 배워 먹은 버르장 머리인가? 쩝…”
이렇게 말하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우신건지?
밑에 덧글에 꾸짖는다고 했는데..
content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스크립트로 처리하였을때 하는 말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아무렴 일부러 했겠습니까? 잘 몰라서 그렇게 했거나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해서 그랬을텐데.. 그땐 꾸짖는게 아니라 가르쳐주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말투참..
박태준님… 말하려는 ‘실질’ 보다 ‘말투’가 자꾸 문제가 되는 듯 한데.. 만약 님께서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리지요.
다만 제가 웹 표준 이슈를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지 수 년이 됩니다. 현재 대형 포털들은 국내 탑 클래스의 개발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회사들이 이런 개념이 필요하다는 인식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웹 표준이니 접근성이니 모든 걸 다 맞추어 개발하는 것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직설 화법을 쓰는 이상의 충격도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의 기준에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여기는 제 블로그니까요.
자꾸 주제와 다른 얘기를 해서 죄송한데요.
저도 예전에 KLDP에서 질타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고,지금은 그 상처에서 벗어나기위해서 더욱 노력을 해서 예전보단 코드 보는 법이 나아졌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결과론적으론 좋아지긴 했지만. 저처럼 소심한 사람에겐 참 큰 상처로 남더라구요.
충격이 필요하시다고는 하지만, 너무 칼로 후벼파시진 않았으면 좋겠어요.^_^
ps. 이번에 KLDP BOF때 차니님 것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웹표준에 관련된 좀 더 많은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_^
예를 든 사례는 솔직히 제가 다니는 Daum 안에도 있을 겁니다. 지난번에도 지적했지만 자바스크립트로 링크를 거는 사례나 저렇게 콘텐츠를 함수에 집어 넣거나 하는 것 모두 ‘나쁜 버릇’ 이라고 할 수 있죠.
저 코드를 직접 만든 사람에게 보다는 좀 한다는 사람들 좀 한다는 회사에서 그러는게 화가 났을 뿐입니다. 잘 모르는 주니어 개발자가 일부러 그러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 혼자 이 프로젝트를 하진 않았을 거니까요. 어쨌든 이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슴 뜨끔해야 할 거라는 생각은 했으면 합니다.
p.s. kldp con에서 뵙지요. 감사합니다.
버르장머리라니? 참으로 버르장머리 없는 코멘트요.
버르장머리 [명사]{주로 ‘없다’와 함께 쓰여} ‘버릇’을 속되게 이르는 말. ‘자바 스크립트를 남용’하는 나쁜 버릇을 꼬집었는데, 그 말이 그렇게 나쁜 코멘트인지 아직 잘 모르겠군요.
noscript 태그를 써주는 센스~ ^^;
내용의 핵심과 상관없이 ‘표현’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것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저는 기획자여서, 서플 오픈한 날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들어온 검색 쿼리를 감당하지 못하는지,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라고 떴습니다.
HTML코드도 문제지만, 들어올 쿼리에 대한 예측, 쿼리 분산과 처리 같은 기본적인 시스템 설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시스템과 HTML 코드, 개발자던 기획자든 제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 못한 부분은 정말 기획자로서도 서플과 SK컴즈에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후미야.. SK..
미국에서 11월 달에 열리는 웹2.0 컨퍼런스에 발표까지 한다는 회사가 정말 맞나요?
어떤 의미로 놀라울 뿐입니다.
싸이월드나 써플 같은 서비스들이 막강해질때마다 오페라나 파이어폭스를 쓰는 저는 울상입니다..ㅠㅠ
부디 웹2.0 컨퍼런스에서 망신 안당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도대체 SK커뮤니케이션즈는 웹표준을 지키라는 목소리에 무반응일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회사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냥 지나가다가 무심코 한마디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SK 커뮤니케이션즈 UI 1팀 퍼블리셔 이현국 이라고 합니다.
우선 변명을 늘어놓자면,
현재의 싸이월드의 Header와 Footer는 통합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즉, 각 서비스별로 html을 때려넣는-_-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죠.
올 하반기에는 싸이월드의 개편시즌 입니다. header, 그리고 그 안에 있는 snb까지 전부 프로모션처럼 변경될것이고요(현재 광장 및 지도쪽 snb를 따라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써치플러스가 오픈을 하게 되었는데, 그쪽에 사용될 gnb 영역(상단 우측 위)과 footer를 싸이월드쪽 내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통합관리가 되면서 각 섹션별로 출력이 다르게끔 사용 가능한것’이 어떤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js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연말에 오픈하게될 C2(싸이월드 2입니다)는 개발플랫폼이 php로 예정 되어 있고요.
물론 인지했던 부분입니다. chany님의 말이 틀린내용은 없죠.
하지만 써치플러스쪽에서는 서버사이드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고….결국 선택한것이 js파일과 함수로 출력시키는 방법이였습니다.
asp로 제작해 둔것이 있었지만…어쩔수 없었죠-
아무래도 조만간에 asp로 대체될것 같습니다.
저희 SK컴즈에서도 웹표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에 따라서 표준 및 크로싱 브라우징에 많은 열정-_-을 쏟아붓고 있고요. 실제로 이번에 제작된 전사 가이드에는 표준을 지켜라!라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개편되는 모든 서비스는 웹표준을 준수하게 되어 있고요(안그러면 QA에서 통과 못하고 오픈도 못하게 될것입니다 ㅠㅠ)
관심 가져 주시고, 질책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이제야 올리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공유했으면 합니다.
가끔 찾아와서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
어째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보다 표현에 대해서 뭐라 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블로그는 개인 공간이니 거기에 무엇이 쓰여 있든 그걸 쓰는 건 글쓴이의 자유입니다. 다만 외부에 공개되는 글이라면 읽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고려의 대상일 뿐 강제가 될 수 없습니다.
어디서 배워먹었길래 저 따위인가라는 식의 표현은 그만큼 답답해서 여러가지 할 말을 단축해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것은 그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는 저같은 경우에는 속 뜻을 알기에 다행이군요. 그러나 그걸 모르는 사람에겐 불쾌하게 비칠 수도 있을 겁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그렇다고 해도 이곳은 개인 공간이니 표현을 문제삼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불편함을 토로한 사람 외에 ‘고쳐라’고 하는 사람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 누가 방문해서 니 표현이 맘에 안드는 게 있으니 고쳐라고 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요.
어쨌든 이 글의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가 되고 표현이 조금 과격한 것 같긴 하나 그 심정이 이해갑니다. 그런데 이런 사태는 앞으로 2년이고 3년이고 계속 이어질겁니다.일정 년차 이상된 개발자들이 고쳐나가기엔 물을 너무 먹었네요. 신입이 제대로 배워서 들어와도 시스템을 고치기는 쉬운 일이 아니죠.
그건 그렇고, nate의 저 사이트 개발자가 이 글을 본다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를 겁니다. 모르니까 저렇게 만들었겠죠. 그리고 열 받을 겁니다. 그게 당연하죠. 사람이니까. 다만 왜 잘못되었는지는 스스로 찾아야 할 겁니다. 일일이 지적해준다면 그것만 고치지 나머진 결국 그대로일테니까요. 결국 아쉬운 쪽에서 먼저 배워서 고치던가 아니면 이 상태로 그 개발자는 도태되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