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Google은 Inside Search라는 연례 행사를 통해 Google 검색 서비스의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계획을 소개했다.
모바일에서 로컬 업소, 검색어 입력 편의 기능 그리고 음성 검색 확대, 이미지를 이용한 검색 기능 제공, 검색 결과에서 웹 페이지를 클릭하기전에 미리 로딩해서 빨리 뜨게 하는 인스턴트 페이지(Instant Page)를 소개했다.
뭐… 새 기능에는 크게 관심은 없고, 앞에서 구글의 리서치 펠로인 Amit Singhal이 말한 모바일 검색 통계를 좀 살펴 보려고 한다.
우선 최근 3년간 그래프를 보면 여름 휴가나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동안 데스크톱 검색량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에 반해 모바일 검색은 그런 하락이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 2 년간 Google에 모바일 트래픽은 5 배가되었다고한다. 주간 및 일간 데이터도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점심 시간이나 잠들 때 데스크톱 검색량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모바일 웹 검색은 더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들만 그런게 아니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보면 비슷하다.
다음의 유무선 웹 일간 트래픽 비교를 보면, 무선 웹 페이지의 경우 출근 시간대, 점심시간 때 저녁 시간 때 트래픽이 증가한다.
얼핏 보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통계로 놓고 보면 의미하는 바가 크다. 사람들은 뭔가 늘 찾는 욕구를 가진 동물인가? 앞으로도 검색 시장이 유효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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