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표준에 있어 최대의 걸림돌로 여겨지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최신 버전인 IE9에서 HTML 5를 준수하기로 했다.
Microsoft PDC 행사장에서 레이 오지의 키노트에서 IE9의 초기 버전을 소개하고 향후 개발 일정을 발표 했다.
2010년에 발표할 예정(아마 MIX10이 될 듯)인 IE9은 자바스크립트 성능 향상, 웹 표준 준수,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그래픽 기능으로 크게 나눠진다.
IE9에 대한 발표가 있자 마자 IE Blog에서는 관련 소개글이 올라왔다.
자바스크립트 성능 향상은 웹 브라우저 업체들의 지상과제로서 IE9 Early Version의 경우 다른 웹 브라우저 만큼의 Sun Spider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웹 표준의 경우 가장 공을 들인 것은 CSS 2.1과 CSS3 그리고 Acid3 Test인 것으로 보인다. CSS2.1과 3의 경우 사실상 MS가 만든 표준임에도 불구하고 IE에서 잘 지켜지지 못했다. 앞으로 CSS 표준 렌더링에 있어 많은 문제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Acid3 Test의 경우 아직 32점에 불과하지만 최종 버전이 나오는 내년 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바로 HTML5. 우선 IE9에서는 오프라인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DOM Storage과 Cross-domain Messaging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이를 위한 테스트 케이스도 만들어 두었다.
HTML5의 핵심 요수 중 하나인 Video, Audio, Canvas 지원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계획이 없지만 하드웨어 가속 그래픽 기능이 이를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 아닐까 싶다. 웹 개발자들이 웹 페이지에서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이용하여 그래픽을 표시할 수 있으려면 이에 상응하는 표준 렌더링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문제는 있다. 사용자들이 새로운 IE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느린 문제다. 국내의 경우, 아직 IE6의 사용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고, IE7이나 IE8의 사용률이 저조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IE6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최신 Windows 7이 출시되고 IE9이 성능이 좋아지고 이에 상응하는 업그레이드 마케팅으로 기존 사용자들도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IE9 소식은 웹 사용자와 웹 개발자 그리고 혁신의 승리가 아닐까 싶다.
p.s. 내일 스캇 구스리의 키노트가 끝나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을 듯…
※ Disclaimer-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제가 재직했거나 하고 있는 기업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거나 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확인 및 개인 투자의 판단에 대해서는 독자 개인의 책임에 있으며, 상업적 활용 및 뉴스 매체의 인용 역시 금지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은 광고를 비롯 어떠한 수익도 창출하지 않습니다. (The opinions expressed here are my own and do not necessarily represent those of current or past employers. Please note that you are solely responsible for your judgment on checking facts for your investments and prohibit your citations as commercial content or news sources. This channel does not monetize via any advertising.)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보이는 PC마다 IE8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는데, PC방이나 공공장소에 있는 컴퓨터들은 설치가 아예 불가능하거나 재부팅시에 원래대로 돌아가서 문제더라고요.
PC방이나, 공공장소의 PC관리자 분들이 IE8을 많이 깔아주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제 랩탑과 집 PC도 얼마전 IE8으로 올렸답니다. ^^
문제는 Windows XP가 기본 웹브라우저로 IE6을 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Window 7이 성공적이라면, 이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되리라 봅니다. 아직,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있어 브라우저 업데이트도 사실상 귀찮고 어려운 작업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웹 브라우저 시장의 ‘경쟁’ 덕분에 사용자에게 편리한 웹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군요~!
하지만 국내에 제대로 정착할지 못할지는 역시 액티브X가 결정하겠군요…
웹표준을 준수한다는걸 보면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거 같은데…
은행이나 정부, 홈쇼핑에서는 IE9는 깔지 말라고 떠들겠군요…
최선은 그들이 변하는거겠지만… 오픈웹소송이 패소로 끝난 지금 과연 바꾸려고 할런지…
IE9에서 파이어폭스처럼 패치기능(업그레이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액티브x 설치를 위해 익스플로러 보안설정 마저도 낮추라고 하는 한국 웹싸이트 들이니까요… 뭔가 하라고 사용자에게 요구하겠죠 _-
ie9에서 엑티브엑스 지원안돼면 국내 뉴스업체들은.
“IE9 호환성에 큰 문제 있어.. 사용자들 불편호소..”
같은 뉴스를 내보낼까요. 걱정걱정.
멋진데요…
MS는 립 서비스가 좋아서…
IE9 와 관련된 MS의 립서비스는 뭐 나와봐야 알겠지만 표준 준수는 환영할 만한 일이네요. 그나저나 빨리 MS 는 IE 의 강제 업데이트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IE6 정말 많이 쓰더만요.. 한동안 집에 없었다가 다시 돌아오니 컴공과 다니는 동생은… (소프트웨어 공부하는데…) XP 에 IE6 해놓고 업데이트도 안한 컴을 쓰고 있더라는.. 이런….
IE6가 사라지려면 Windows7이 하루 빨리 정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정말 IE6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개발하는데 걸림돌이에요~~!!!!
미치겠음~~ㅠㅠ
MS는 뒤통수 치는 적이 간혹 있어서 더 지켜봐야겠네요.
IE9.. 기대되는데요?
어차피 IE9에서 액티브X가 지원이 안되길 바라며, 지원 안된다고 ㅈㄹ하고 발악하는 국내 웹 사이트들 정신 차렸으면…..
구글이 HTML 5 지원에 힘쓰면서 Gears 개발을 그만둔 것 같습니다.Mac OS의 크롬 버그( issue 13161 )에 대해 “Gears is not supported.” 란 설명이 붙었고 이에 대해구글 크롬 for Mac의 기술 리더인 Mike Pinkerton 는 “Mac 크롬에서 HTML5 기능 추가를 지지하고 있으며, Gear에 대한 지원은 없을 것” 이라는 코멘트를 남겼으며, 해당 버그는 “Won’t Fix” 인 상태입니다.맥용 크…
항상 한발느린 MS..
IE9음 자동업데이트가 안되서 문제죠. 원도우 XP는 IE6, 비스타는 IE7, 이런식이니 원참. 다른 브라우져는 해당브라우져 업데이트 방식이래서 좋던데 왜 임베디드 시켜나서 이런 IE 미워. IE8에서 자동업데이트 방식으로 되어야 좋은데 i
RT ebizstory님 IE9, HTML5 준수한다! – Channy’s Blog http://2u.lc/37v MS에서도 본격적으로 html5 지원을 결정했었군요. 그럼.. 구글, 애플, 모질라, MS… 공룡들이 모두… 음..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no=306192&table=humorbest
웹표준은 2~3년 후에나 도입 된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