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를 유명 웹 서비스로 이끈 원동력에 유명 인사(Celebrity)가 있고, 그 중심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있다.
하지만 중국을 방문 중인 오바마 미 대통령이 16일 상하이에서 중국 청년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트위터를 한 번도 써 본 적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 중국 학생이 “Do you know about the great firewall and should we be able to use
Twitter?(중국 방화벽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차단된) 트위터를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I have never used Twitter but I’m an advocate of
technology and not restricting internet access.(전 Twitter를 써 본적이 없지만 기술 옹호자로서 인터넷 접속이 제한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라고 대답 했다 (via Breaking News Online)
이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서는 Verified Account (실 사용자 맞다는 증명)을 받은 오바마의 트위터에서 한번도 자신이 글을 남기지 않았다는 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ReadWriteWeb의 기사에는 오바마가 트위터를 한번도 쓰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독자 의견을 물어 보고 있는 데 그 중 60% 정도는 보좌진들이 남기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응답했다. (물론 한 두개는 직접 남겼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30% 정도…)
Techchrunch 기사에서도는 “보안 문제로 직접 쓰지는 않겠지만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유명한 트윗 메시지 2가지를 기억한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의료 보험 개혁안 하원 통과 후 한 “This is history (이것이 바로 역사다)”…
그리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후 남긴 “Humbled (과분하다)”
이 두 가지 메시지도 보좌진이 남긴 것일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선거 전략과 블랙베리 사용 등 Geek스러움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당선후에도 웹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롤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를 잘 쓰던 안 쓰던 그건 중요한 사실이 아니다. 그 만큼 그의 주변의 보좌진들이 현재 무엇이 중요한 소통 수단이 잘 안다는 것이고 그런 팀을 이끄는 그의 그릇이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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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history.” 는 의료개혁법안 통과와 관련한 트윗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쓴 건 아니라지만.. 역시 좋은 팀을 뒀군요 ^^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를 썼을리는 없고, “트위터에 글을 쓰라” 고 지시했을리도…
모두 보좌관들의 능력이겠죠.
트위터를 쓰지는 않지만, 문자를 보내고 있는게 아닐까요?
으헉. following 중인데, 직접 쓰신 트윗이 없다니 약간 의외긴 하네요 ㅋㅋㅋ
글 쓰면서 궁금해졌는데, 현 한국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이 있을까요? ㅋ
그렇게 하고 있을리도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그렇게 이야기를 해버리니 좀 아쉽기도 하고 의외라는 생각도 드네요.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한 분인데 말이죠^^;
직접 사용해도 이슈고, 사용하지 않아도 이슈가 되는 군요. 오바마 대통령은… =)
누군가 오바마를 쿠앤크라고 표현하더니…. 그게 딱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MB님도 인기짱인데… 뭐…입만 열었다하면 댓글이 수백에서 수천개가 달리니..^^
개개인의 능력에 비추어 평가하기 보다, 남의 나라 것, 혹은 지나간 것, 혹은 업적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안쓰러운 것’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줘도 현재의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비판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아무리 혼자 잘난 지도자보다 잘난 사람을 많이 곁에 둔 지도자가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아놔 나 졸업논문이 트위터인데 이런 뉴스 뜨면 어쩔… 내가 MB 이후에도 신경쓸거 많아져서 죽겠는데 물건너 대통령까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네…
좋은 기사라서 제 블로그에 링크 연결하려는데, 괜찮으시겠죠?
오바마 대통령의 행보를 지켜보던 사람에게, 금일 새벽 1시경 오바마 대통령이 twitter에 남긴 메시지는 미국의 제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금언에 대해 수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The tree of liberty must be refreshed from time to time, with the blood of patriots and tyrants. 이 기사(click here)에서 윌리엄 코스트닉 씨는 오바마의 의료 개혁안을 지지하..
오바마 트위터 팔로윙 좀 하려고 했더니, 트위터 안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