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위 ‘오픈 웹 소송’ 고등법원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또 패소했다.
국내 공인 인증 서비스를 독과점하고 있는 금융 결제원에 대해 인증 서비스를 비 IE 사용자에게 거절하는 문제를 제기한 이 소송은 주체인 고려대 법대 김기창 교수님은 판결문 검토 후 대법원 상고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소송은 문제 해결의 부차적인 수단일 뿐 사회에 여론을 환기해서 스스로 교정되도록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의견을 가지고 계시고, 언론과 홈페이지를 통해 끊임없이 합리적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를 하고 계시다.
오픈웹 홈페이지는 패소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현재 웹 페이지 초기 화면을 “Closed Web”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나 또한 법정 증인으로 진술서를 제출한 바 있고 많은 웹 전문가와 보안 전문가들이 교수님과 같이 수 년간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최근에 김 교수님은 국내 대표 보안 업체인 안철수 연구소를 향해서도 비판을 시작하셨다. 이는 정부(KISA, 금감원), 금결원 등 인증기관, 은행 및 증권, 카드사, 보안 업체 할 것없이 누구나 같이 만든 합작품이고 이 중 가장 합리적인 의사 선택을 도와야 할 보안 업체 마저 사익을 위해 공익을 저해하는 소프트웨어를 계속 양산해 온 이유이다.
어제 웹 표준 프로젝트(WaSP) 국제 연락 담당그룹 메일링리스트에 최근 행정안전부가 웹 표준과 브라우저 호환성을 지켜 나가겠다는 행정안전부의 비 IE 브라우저 지원 기사 (영문 기사)를 회람하면서 한국 정부의 행동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난 행동 없는 이런 선언이 별로 반갑지 않다. 이 기사가 나오게 한 전문가 회의에 수차례 참여해서 든 생각은 이미 이런 종류의 문제 제기 및 해결법은 오래 전 부터 있었고 다시 재탕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나와 국내 웹 표준 에반젤리스트들이 2003년 부터 지금까지 수 년간 국회와 정부 기관에 쫓아다니면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초기에 공개 SW 진흥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진흥원(KIPA)에서 데스크톱 리눅스 확산을 위해 비표준 웹 사이트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처음 시작해(2004-2005) 행정자치부의 공공기관 홈페이지 구축 가이드라인, 평가 가이드라인에 웹 표준을 넣는 작업을 했었다.
또한, 정보문화진흥원(KADO)에서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문제를 시정하고자 웹 표준 담당자들과 다양한 가이드라인과 국가표준 제정(2005-2007)에도 신경을 썼다. KADO에서는 주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가이드라인 적용에 힘쓰고 있고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웹 표준 항목을 넣는 입법 활동까지 했다.
이번에 행안부에서 담당 사무관이 바뀌어서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이전 행정 자치부에서 만든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졌다면 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전문가 회의라는 자리에는 여지 없이 웹표준 전문가와 보안 업체 담당자, 대형 공공 SI 업체 담당자와 행안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는데 옛날과 똑같은 토론을 계속 주고 받고 있었다. 문제는 충분한 보안 지식을 제공해야할 보안 업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기존의 레거시를 유지하면서 다른 웹 브라우저를 지원할 거냐하는 기술적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다.
곪아 터지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외견상 상처만 치료할까만 골몰하고 있는 자리에 내가 함께 앉아 있다는 것이 공범이 되는 것 같아 부끄러울 정도였다.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왜 금융결제원을 못잡아 먹어 안달이냐고. 왜 안철수 연구소에게만 뭐라고 하냐고. 하지만 그들은 금융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를 가진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이다. 그들 같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사익을 위해 일하고 있을 때 우리 나라 웹 산업이 멍들어 가고 있다.
난 좌파(?)도 아니고 학교 다닐때 학생 운동을 한적도 없다. 하지만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한다. 이 문제는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동분 서주해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실체가 있는 비 IE 사용자를 중심으로 시민 운동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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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싸우면 될까요? 어떤 방법으로 *저같은* 사람들을 이 싸움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요? 지혜롭게 답을 찾아야 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일반인이 참여하는 가시적인 행동에 나설 참입니다.
전문성없고 문제의식없는 사법부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법에는 통달했는지 모르지만 세상물정(?)에 너무 어둡다는 느낌이 참 많이 듭니다. 비단 이 판결에서뿐만이 아니고요.
어제 판결 난다고 해서 살짝 기대했는데 오픈웹 사이트 가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 나라는 언제쯤 정신을 차릴까요…ㅠ.ㅠ
Channy 님도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은데.. 저같은 일반인들은 웹표준에 대해 어떻게 도와 드릴 수 있을까요? (저는 그저 주위 사람들에게 파폭, 크롬, 그리고 OS는 우분투 써보라고 권유만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조만간 가시적인 행동에 나설 참입니다.
http://www.openweb.or.kr/ 최근 몇년간 IE를 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IE를 쓰는 경우라면 1. 은행, 세금등을 위한 뱅킹관련사이트나 결재사이트 2. IE외에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사이트 게다가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않기 때문에 개발툴조차도 윈도용이 필요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어쩔수 없이 이미 깔려진 무거운 비스트를 사용해야 한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MSN이 있기도 하지만 대체할만한 제품이 있고. IE로 들어갔다가..
싸워야 할 때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웹 표준, 이제 물러설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금융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를 가진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이다.” “난 좌파(?)도 아니고 학교 다닐 때 학생 운동을 한적도 없다.”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영리營利’보다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이 내용은 장난이 아닙니다. 바로 오픈웹 사이트 입니다. 오픈웹의 김기창 교수님은 두번째 패소하면서 대한민국은 Closed Web이다! 못해먹겠다! (제 나름의 해석입니다) 라는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비 IE이면서, 비 Windows 사용자인 저로서도 이러한 소식이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뭐 쓰라면 쓸 수 있지만… 싫다는데 굳이 쓰게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_-;; 이러한 문제는 사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IE에서만 잘 보이고, 나머..
저는 Closed Web으로 바껴있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했었는데, 항의의 표시였군요. 이번 판결은 지난번 정부에서 내놓은 보도문인 http://tr.im/hOG0 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판결이군요.
동의합니다.
싸워야죠!! 아니.. 표준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나가서야.. 어디 법과 질서를 지키는 코리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표준이 왜 표준인 줄 모르는 법관들은 갈아치워야죠.. 이미 관련 법령은 아니더라도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는 상황에서..
아니.. 그럼 저 M$ 윈도 쓸테니까.. 정부기관에서 저한테 M$ 윈도 사주면 되겠네요.. 흥!!
이건 표준을 떠나서 보다 근본적인 선택권의 문제입니다. 오픈웹 화면 처럼, 보안 경고창에 왜 ‘예’를 눌러야 하는건지 납득하기 어렵지요.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을 무시하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갑갑하네요.
이로서 확실해진거라면, 우리나라는 IT후진국이라는거 정도?
이 문제는 시민운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현재 가장 폭 넓게 사용되는 윈도우라는 OS이지요.
윈도우에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는 OS가 IE고요.
사람들은 프로그램 설치를 매우 귀찮아 합니다.
더 좋은 브라우져가 있어도 그게 압도적으로 나아보이지 않는한
그냥 깔려 있던 IE를 사용하죠.
이런 상황에서 MS의 정품 사용 권장을 지지해준다면(불법 복제물 사용을 엄하게 처벌하는 법률을 촉구한다면) 이런 일은 자연스럽게 풀릴 것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은 어떻게든 공짜를 찾아내려 할 것이고
그것은 자연적으로 IE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효과를 냅니다.
그렇다면 대부분 인터넷 뱅킹이 안되는 상황에 놓이고 은행의 고객센터는 불이 나게 될 거죠.(자연스러운 시민운동?) 그러면 바뀌는 건 시간 문제 아닐런지요.
사회에 가장 많은 변화를 촉발 시킬 수 있는 요인은 다른 게 아닌 바로 ‘돈’이니까요.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 배워야죠.
누가 한국을 IT선진국이라고 했나? 웹표준도 지켜지지 않아, 특정회사의 브라우져만 사용가능한 웹환경을 가지고도 이를 개선할 의지도 없는 정부,기업이나 이런 상황에 대한 의식도 없는 일반사용자들… 한마디로 정신적 후진성이 가득한 인터넷환경
좋은 의견이라고 봅니다. 오픈웹에 대해 지지하는 바입니다.
이번에 패소한 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MS윈도우와 액티브X에 종속적인 우리나라의 문제는 반드시 깨뜨려야 할 질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용에서 안랩을 까는 이유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명성을 이용한 잘못된 수단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정부와 금융권의 납품하청구조가 상당히 모순이 많은데 특정업체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안랩이 파이어폭스 지원이나 보안 브라우저 개발 등 가장 오픈된 정책을 펼치는 곳으로 압니다. 게다가 금융권의 보안프로그램은 n프로텍트가 가장 많이 깔려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 오픈웹이 성공하려면 ms와 금감원을 타겟으로 잡아 나머지 여타 지지자들을 적극적으로 규합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ms에 종속적인 인터넷 인프라는 국가적인 족쇄와 같다고 봅니다.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중 하나입니다.
여러 중지를 모아서 좋은 방향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MS윈도우 기반 위에서의 공무원 시험접수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는데 이러한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그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 수준과 똑같습니다.
닉이 비슷해서 웬지 반갑습니다 ^^;
저도 웹표준화에 대해서는(솔찍하게 말하자면 탈 MS화) 찬성하는 일이지만, 웹에 대해서 그리 관심이 없다 보니 openweb.or.kr 이라는 것도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아무튼 IT (인프라)강국 에서 IT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아프지만 고름을 터트려낼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길 기원해 봅니다.
덧 :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안랩쪽으로 책임 전가를 시키려는(어떻게 보면 희생양) 오픈웹쪽의 모습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어떻게 보면 모든 원흉은 MS일텐데 말이죠..
참나원 그렇다고 오픈웹 서비스를 닫으면 어떻해요 어떻게든 알리든지 해야지 나 같이 기사보고 뭔가 해서 온 사람들은 이게 뭐야? 어쩌란 거지? 이런 생각 밖에 안드는데 .. 나 같은 사람(웹표준에 무지한 사람)들 한테 이란 일이 있으니 이렇게 좀 바꾸고 살자 라고 하든지 아님 뭐라도 남겨야지 이게 뭐에요? 나도 요새 액티브엑스 깔기 싫어서 딴 방법 뭐 없나 찾아보던 중이었는데 넘 답답하네요.
일단 이렇든 저렇든 간에 알리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글을 잘 못쓰는 사람이라 속은 답답해 죽겠는데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수고하세요.
1.안랩을 걸고 간 것은…분명한 실책입니다…
…
2.정부와 대기업, 금융권 중…
약자인 금융권만 타겟으로 삼은 것 또한…
문제입니다…
…
3.정부와 대기업이 안 바뀌면…
또한, 리눅스와 맥 사용자가 늘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입니다…
이 사안만 놓고 보면 금융권과 보안 업체게 전혀 약자가 아닙니다. 정부와 대기업 SI 업체들도 이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안이라는 명목 하에 엄청난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로의 이익 관계 속에 이 문제가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역시 민간에게 강제할 수 없어 웹 표준 가이드를 만들어도 전자정부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sf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IT바닥이나 SW시장구조를 보면 우리나라의 정부와 대기업은 왕이죠. 하청업체를 종부리듯 하죠. channy님은 카르텔이라니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소리 하시면 안되죠. 우리나라에서 SI업체나 정부가 형성하고 있는 먹이사슬 구조가 중소IT나 SW업체들을 힘들게 하는지…건설 하도급시장보다 더 악질적인 구조로 인해 SW업체가 살아날 수 현실을 말이죠. 왜 우리나라가 HW 대기업만 있고 SW는 없는지 아시는지? 순진하신 건지, 주장을 위해 개인적 생각을 여과없이 말하는 건지. 대기업과 정부가 만든 경제구조는 중소기업은 조선시대의 노예나 다름없다는 것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생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아픔을 헤아려주지는 못할 망정 그런 소리를 하다니 서글프네요.
저도 중소 벤처기업에서 신입사원 부터 대표까지 7년을 거치면서 안해본것 없는 사람입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SI 다 해봤어요. 저를 알지도 모르면서 그런 소리 한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다만, 제가 말한 건 금융권-대형SI-보안업체의 카르텔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고 먹이사슬의 맨 마지막에 있다고 해서 자기의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 작은 회사가 보안에 리스크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키보드 혹은 백신 activex를 만들어줬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안랩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 하나요? 이건 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의 문제죠.
예를 하나 들면, 다음은 회원 가입시 주민 번호를 안받습니다. (물론 게시물 본인 확인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주민번호를 넣을 수 밖에 없을 수 있지만) 회원 가입 때 만큼은 주민 번호 같은 높은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익명성을 유지시켜야 하는 건 철학같은 겁니다. 다음에서는 주민번호 안넣고도 ROM(Read-only Member)로 서비스 이용 가능합니다.
보안업체도 그런게 필요하다는 이야기에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야 하라는 대로 한다지만 경영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카르텔 아니고 뭐겠습니까?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길 만한 안랩 정도라면 김교수님 말을 빌면 자신이 스스로 보안업체임을 포기하는 거란 이야기입니다. 왜 안랩을 걸고 넘어지는지 그 이유입니다.
1.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고…대통령제이고…
자본주의이고…민주제 투표제죠…
…
2.대통령이나, 대기업 말 아니면…
안 되는 게…어디 있습니까?…
…
(물론…돈으로 안 되는 소중한 가치들이 더 많지만…)
…
3.공적은행들이랑, 공기관들마져…
어떤 분들…
말 한 마디에…왔다갔다 하는 마당에…
…
타겟을…잘못 잡으신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정부랑, 대기업에서…
ms랑, 액티브-x를 쓰지 말고…
리눅스나 맥에서도 가능하게 해달라 했다면…
과연…MS랑, 액티브-x 기술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나, 지차제, 각 기관 사이트를 가보시면…
open api나, 구글,다음,네이버 맵 쓰는 곳 못 봤습니다…
전부 액티브-x 설치하라고 그러죠…
…
또한, ie 아니면…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곳도…
부지기수입니다…
safari, chcrome으로 접속하면…
ie 아니면…지원되지 않는다고…나오죠…
…
먼저…바뀌어야 할 곳…
아니…먼저…재판을 하시려면…
…
정부와 대기업 사이트부터…하셔야 합니다…
…
ps>신한과 농협은…맥과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
허나, 사용자가 유지되지 않으면…
이것마져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포털 사이트에 가보면 거의 activex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정부나 대기업들은 다 하청을 주고 하청을 받은 업체는 어떻게든 자기들 먹을 거리를 이어가고자 웹 플러그인을 넣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나서서 보안에 위험하니 다른 방법을 찾자는 이야기를 안하는 것이죠.
업체에 있는 분들 우린 을이니 갑이 시키는 대로 한다지만 갑이 기술에 대해 압니까? 결국 을이 가능한 방법밖에 없는 거 아녀요.
결국 activex 쓰는 사이트는 하청업체들이 그렇게 만드니까 그렇게 서비스 할 수 밖에 없죠. 다른 방법을 안찾으니 문제아닌가요?
님은 대기업다니나요? 웃기는 소리 집어치우세요. 하청업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있는 줄 아나요. 하청업체에서 이라는 슬픔을 알기나 하나요?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요. 갑이 기술을 모른다고? 모르는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있냐? 모르는 직원들 데리고 일한다면 당신이나 직원들은 모두 사표를 써야지. 당신네들이 내부시스템을 다 아는데 하청업체가 다 하냐. 참 웃기는 작자네. 하청업체가 그렇게 만드니까 그런다고 코메디하냐? 니네들 수많은 직원들은 하루종일 놀기만 하냐. 별 거 다 고치라고 종부리듯 허구헌날 커스터마이징 시키면서 차라리 입닥치고 있어라. 배가 부르니 헛소리 작렬이구나. 하청업체들 맨날 죽어나도 맨날 가격 후려쳐 하청업체 다 죽이면서. 나쁜 인간들.
그러게요…
타겟을…이상하게 잡으신 듯…
…
아무래도…대기업 잡긴 힘드니까…
애꿎은 하청기업 잡으시는 듯…
…
순망치한…
중소기업 망하면…대기업도 결국 추락할텐데…
오픈웹 소송 패소에 부쳐 — Channy’s Blog
안랩과 민간 기업을 탓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바꿔 생각하신다면 네이버나 다음에서 IE에서 안돌아가는 크롬이나 파폭의 플러그인을 제공한다면요? (좀 심하지만)아예 IE가 사용안되게 한다면요?
제가 너무 나갔나요? 아무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기업 본연의 목적은 수익 창출을 통해 관련자(주주, 직원, 파트너)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너무 지엽적이라구요? 한 회사가 잘못되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혈세가 들어갔습니까? 그들이 튼튼히 유지했다면 그 세금은 어디로 사용되었을까요?
민간기업을 건드리지 맙시다. 그들은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내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언제부터 안랩이 큰회사였습니까? 네이버가 작년에 보안프로그램 무료 배포한다고 했을때 거의 회사 망해간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을 정도 아니었나요?)
제발 공격을 하시려면 정부를 하세요. 열심히 일자리 창출 드라이브에, 줄어가는 기업 IT예산 눈치보랴 고생하는 민감기업 건드리지 마시구요.
죄송합니다. 감정적으로 들어셨다면…
안랩과 민간 보압 업체들은 은행이나 금융권에 서비스를 제공하죠. 갑이 하라는 대로 하고 수익을 위해서는 그렇게 해도 되나요?
보안 업체라면 무엇이 보안을 위해 최선인지 알텐데 active x플러그인 처럼 보안이 취약한 도구를 사용해서 보안을 해결한다는게 스스로 모순 아닌가요?
생존을 위해서는 양심을 팔아도 되는 건가요?
전설은 님은…해커이신가 보군요…
회사 하나 차려서…
은행이랑 계약 맺으세요…^^;
…
모순과 양심이라면…
현 정부 공무원들은…
다 퇴직하셔야겠군요…하하하하하…
…
정부 사이트 ‘익스플로러 8’ 쓰면 먹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28&aid=0001990946
홈택스·나라장터·네이스 등
옛 버전 그대로 사용 권고도
….
MS…정부가 키워주고….
결국은 MS에 종속되었죠…
요새 시험접수를 인터넷으로만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례로 공무원 시험접수의 경우 인터넷으로만 접수 받습니다.
이러한 경우 MS윈도우가 없는 사람은 MS윈도우를 구입해야만 합니다.
아니면 남의 컴퓨터나 PC방에서 원서를 접수해야 되는데 이 경우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국가도 문제이지만 가만히 넋놓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끊임없이 문제제기,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이 왜 선진국인지 아십니까? 그들은 시민혁명을 거쳐 정권을 국민이 이양받았고, 그 정도로 국민들 의식이 높습니다. 외국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 해당 외국 국민이 관련 기관을 좌시하지만은 않겠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요?
극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좌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MS윈도우 점유율이 약 99% 정도 됩니다.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별로 불편없이 홈페이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들중의 상당수는 불법복제 사용자입니다.
기관에서는 정품을 사용하겠지만 개인들은 불법으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제가 10년간 주변인(개인)을 봐왔을 때 정품 사용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극소수의 정품 사용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노트북, 브랜드 PC 사용자였습니다. 제가 지금껏(10년간) 봐왔던 조립PC 사용자 100%는 불법복제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MS사에서는 불법복제 단속을 시작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신문기사를 찾아보면 MS윈도우의 점유율의 하락이 걱정되어 단속을 중단했다고 나오더군요.
방법을 찾아보면 닫힌웹, MS종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 어렵다면 아이폰의 위세가 위피를 폐지하게 하듯,
외세의 힘을 얻어서라도 방법을 모색해보면 됩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항상 이런 식이었습니다. 지배층은 사욕에 눈이 멀어서… )
만약 하루에 10만명씩 정부에 민원을 넣는다면….??
당연히 변화가 생기겠죠. 하지만 이 나라의 국민들은 그 정도로 훌륭하지 못합니다. 그럴 생각은 꿈도 안 꾸고 불법으로 복제해서 사용하지요. 그러니 닫힌웹이 되든, MS종속이 되든 아무 생각없이 삽니다.
하지만 희망이 있습니다. 외국의 모바일 기기의 활약을 기대해 봅시다. 모바일 기기에 리눅스 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OS가 들어간 제품이 꽤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어 이 기기로 웹서핑을 하려면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어서 걸리적 거리겠죠. 그 때 쯤되면 변화하겠죠.
FTA 등으로 IT시장이 더욱 개방되면 외국의 압력에 어쩔 수 없이 시장을 개방해야 되고, 법률 서비스 마저 개방하면 불법복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 때 쯤 되면 리눅스가 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FTA를 꼭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닙니다. 단, 국회의원과 국가기관들이 잘 협상을 해야겠죠. 상대 국가에서 국내 정치인에게 돈 주고 로비해서 국내 정치인이 사욕에 눈이 멀어 각종 이권을 외국에 팔아 넘기는 일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이러한 일이 있었죠.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게 되고….
꼭 닫힌웹, MS종속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지배층이 사욕에 눈이 멀었다는 것입니다. 닫힌웹, MS종속 문제는 그로 인한 많은 파생물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현실이 이러하니 세도정치 시대처럼 절차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누구 말처럼 밥이라도 먹고 살려면 가진 자 밑에 빌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들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부정부패 만연, 매관매직, 군사력 저하, 출산률 저하, 외국 이민 증가, 실업 증가, 빈민 증가, 흉악 범죄 증가, 각종 시위 증가, 위폐 발생 증가, 세금 증가…….
결국엔 나라가 망하죠. 역사책에 보면 국가 말기 단골 메뉴입니다.
몇년내에 바뀔수 밖에 없는 흐름인데, 답답한 판결입니다.
휴대기기 이용자들을 잡아야 하는 포탈들은 오래전부터 웹호환성에 신경쓰기 시작했고, 은행도 변해가고 있죠..
휴대폰에 윈도우즈깔고 액티브엑스 설치하라고 할건가요? MS운영체제가 깔린 휴대폰만 만들고 쓰라고 할건가요? 참으로..답답한 법원입니다. 아혀..
Closed Web
웹 표준, 이제 물러설 수 없다 from. Channy’s Blog
we lost
lost openweb suit against korean closed web
damn damn damn……………………..
rigid court, government, security company, bank etc
an…
모든것이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요즘..
편하지 않은것을 편하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상술에 분노를 표합니다
막연히 다른것은 어려울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준것도 결국 현재 시장기득권을 가지고있는 업체들일 것입니다
저도 오랜 고민끝에 IE를 떠났지만
빨리 떠나지 않은것을 후회합니다…
ie를 말씀하시는 걸 보면…
저랑 비슷하신 건가?…
저 또한…safari랑, chrome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
ie랑ff는…이미 기득권이지요…
…
하지만, 이를 어쩐다죠…
ms의 window라는…
약에서는 벗어나기가 힘들군요…
ie를 말씀하시는 걸 보면…
저랑 비슷하신 건가?…
저 또한…safari랑, chrome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
ie랑ff는…이미 기득권이지요…
…
하지만, 이를 어쩐다죠…
ms의 window라는…
약에서는 벗어나기가 힘들군요…
sf님의 생각
2009/03/27 11:37 e/d re:
전입신고·인감증명 발급도 온라인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005623
행정안전부는 2010년까지
전입신고와 인감증명 발급 등
각종 민원사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또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한 민원사무를
현행 1199종에서 4000종까지 확대하고,
발급 가능한 서류도 188종에서 2000여종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온라인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나치게 세분화된 민원사무는 통폐합할 방침이다.
…
이 뉴스를 보면서…
과연, 리눅스와 맥에서…
아무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작동할지 의문이 듭니다…
…
이런 것부터 바꾸셔야…
…
의료 민영, 운하, 감청 법, 사이버 모욕이니 등등…
문제점이 심각한 것들도…
많은데…
…
괜히…엄한 중소기업이랑, 인터넷 업체들…
건들지 마시구요…
아뇨.. 얼마전에 MS를 벗어났어요…
금액도 그렇고 불편함도 그렇고 기존의 자료활용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았는데
못보는건 차라리 프린터를 해서 책꽃이에 꽃아두고 보고
인터넷 뱅킹 필요한건 신한은행으로 계좌밀고
게임은 이제 콘솔만하고…
불편한거 다 감수해도
프로그램 수십개씩 동시에 돌리고
지겨운 아웃룩이랑.. MS 오피스 안봐서 좋고
레지스트리에
바이러스에
액티브 엑스 상종 안해서 좋고
raw 파일 열댓개씩 한꺼번에 리터칭해서 사진 올리면서
음악듣는걸로 다 무마됬어요…
씁..
전혀 안불편해요…
음…신한 얘기하시는 거 보니…
…
맥을 사용하시는가 보네요…
…
옛날에…
인터넷만으로 집에서 살아보기 TV에서 했던 거 같은데…
…
그당시 인터넷 환경(웹 표준이나, 결제 등등)에서…
맥 사용자라면…하루도 안 돼…
gg쳤을 것 같다는…
웹 표준! 웹 운영자로서 시안이 큰 문제지만 꼭 처리해야 하는 문제라느 생각이 다시 드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남의 블로그 와서 이런 소리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댓글 보고 있자니 가관이네요.
그냥 하청에 재하청으로 받는 쥐꼬리만한 돈이랑 시간단위로
바뀌는 갑의 변덕때문에 못한다고 하세요.
엑티브 엑스등 기존에 웹표준 안지키고 만들어 쓰고 있던거 타 브라우져 지원이 가능한 웹표준기술으로 만드려고 하니
개발능력도 안되고 돈도 없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댓글 쓰신것처럼 정부나 대기업 먼저 욕하려면 밑에 시행사들이 대안 기술은 가지고 있는데 대기업이나 정부에서 쓰지 않아야 앞뒤가 맞는겁니다.
엑티브 엑스등 안쓰고 웹표준 지켜서 사이트 만들라고 하면
대안 솔류션은 가지고들 계시면서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물론 쥐꼬리만한 돈받고 언제 바꿀지 모르는 갑의 변덕에 그런 기술까지 개발할 능력이 안되시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 그냥 우린 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웹표준따위 신경쓸 여유가 없다고 하시면 되는겁니다. 구차하게 다른 핑계 안하셔도 됩니다.
그럼 동정이라도 하지요.
정부나…법률…공기관…계약…등에 문제를 제기하시다가…
…
갑자기…하청업체(그것도 제일 양심적이기로 소문난)랑…은행을…
걸고 가시면서…
…
고대 법대 교수님과…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고…존경하지만…
…
방식과 소통에 있어서는…조금 거칠고 터프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했지만, 몇가지 말씀드린 것이 과했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타겟을…정부,대기업,법률적 문제점 등에 제기하시면서…
공정하게…
서울대나, 연대, 카이스트 그리고.
약자인 국내 하청업체들…포함해서 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
하지만…서로에게 상처주는…공격은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
가뜩이나…빅브라더를 뛰어넘는…
미디어법,언론,감청,모독죄,운하,의료,민영 등 한다고 설치는데…
…
우리끼리 싸울 필요까지 있을까요?…
(청와대가 국회의원들마져 압도한 지경인데…)
…
서로…자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웹에 무지한 판사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다 불공정 MS전용 공인인증서를 시정하라는 오픈웹의 소송이 2심에 걸쳐 패소했다. 이 어이없는 판결을 두고 ‘무지한 판사의 오판이다’라는 말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원래 판결이라는 행위 자체가 사건에 대한 완전한 무지로 부터 시작되는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소송을 하기 전까진 판사는 사건의 존재유무조차 모르는게 정상이며, 무지가 오심의 이유가 된다면 재판행위의 무용론이 나와도 할..
한국 씨티은행 은행장 귀하
서울 중구 다동 39 (우: 100-180)
2009.3.27.자 후속 문의/요청에 이어 다음과 같이 요청하오니, 신속히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귀측 제공 ‘보안프로그램’의 실상…
웹표준은 과거와 달리 이젠 지켜야할 필요성이 높아진 “필수”적인
요소이자 “지침서”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웹의 경우는 어느정도 “표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정착이 되기 까지 짧은 기간에서 ~ 많은 기간이 소요되곤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웹표준이 시행되고 나서 약간의 혼란(?)과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유연하게 잘 시행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