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매체 기사들이 7월 7일 0시를 기해 미디어 다음에 기사 송고를 중지했다. 향후 미디어 다음의 추이가 어떻게 변화하는 체크하기 위해 미디어 다음과 네이버 뉴스에 대한 최근 몇가지 통계 자료를 찾아 보았다.(이 통계 자료들은 기사 송고 이전 자료로서 기사 송고 이후 추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1. 뉴스 UV 추이 – 최근 미디어 다음이 약간 상승.
2. 뉴스 PV 추이 – 미디어 다음 뉴스 소비 급격 증가
3. 포털을 통한 뉴스 소비 증가세
4. Daum내 조중동 기사 비중 – 뉴스 기사 트래픽의 3.6%
5. 조중동 온라인 사이트 방문자 비중 – Daum으로 부터 15% 안팎.
6. Daum의 6월 검색 퀴리 증가율 22%
7. Daum의 시작 페이지 설정자수 증가율 – 21%
8. 뉴스 제공 기사 갯수 (7월 9일 현재)
– Naver: 기사 제공(CP)처- 103개사, 일일 기사 제공수 15,320개
– Daum: 기사 제공(CP)처- 62개사, 일일 기사 제공수 10,6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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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다음넷 송고 중단 이후 다음은 별 타격을 받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트래픽과 충성도가 늘었어!!이거 고무적인 결과인걸
첫번째 두번째 여섯번째 일곱번째 그래프에서 날짜가 이상합니다.
네. 그렇네요. 수정했습니다. 모두 월간이고 2007년 6월~2008년 6월까지 1년간 자료 입니다.
Daum내 조중동 기사 비중 – 뉴스 기사 트래픽의 3.6%… 안습이군요. 보복성 조치라는데 이건 뭐 보복도 아니고 감동도 없고…
미디어 다음 ‘뉴스’ 접속 추이 – Channy’s Blog
다음한테만 득 됬구나..
조중동이 몰라서 그랬을까요
기사 다 빼놓고 난뒤에..
바람몰이 들어갈겁니다.
저작권에 대한 각종 뉴스를 하나둘씩 퍼트리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만든후에 톨에 집중사격할겁니다.
마치 작년 신정아 스캔들 터지기 전에
연예인들 학업위조 하나둘씩 건드렸던것처럼요
다음 쪽에서 저작권 빨리 대처 못하면
자칫잘못하다가 다음 이라는 회사가 망해버릴지도 모릅니다.
트래픽 별상관없다고 좋아할때가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다음을 응원하는 다음 열혈 애용자입니다ㅠㅠ
남들 다 지메일 쓸 때도 한메일만 썼고, 브라우저 검색공급자도 다음이 기본값입니다. 뉴스 기사 링크할 때면 해당 기사를 다시 찾아서라도 꼭 미디어다음으로 링크 걸어왔고 UI개선에 대한 장문의 의견 또한 다음 고객센터에 건의드리는 등 다음 서비스 순정 애용자라 자부합니다ㅠㅠ
아고라에서도 다음 광고 배너 광고주 줄어드는 거 걱정하고 다음 주가 걱정하고 다음이 조금 섭섭하게 했다고 다음 떠나자는 의견들 나올 때마다 댓글 달아 일일이 설득하고 반대 의견 내며 다음 사수를 주장해왔습니다ㅠㅠ
댓글 드리는 사연은 다름이 아니오라, 다음 아고라 서비스의 개선 아닌 개악 개편이 부디 진정한 개선 또는 원상복구될 수 있도록 사내에 강력히 건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이번 개편을 바라보며 너무도 어이가 없었는데요. 반대 베스트, 사람들에게 가장 비난 받는 의견이 왜 순위로 뽑혀 올라오고 노출되어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토론에서의 반대라면 “반대 의견”으로 올라와 찬성/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의견이 반대 베스트에 올라와야 맞을 것입니다.
대체 어느 가게에서 사람들이 정말 나쁘다고 평하는 물건을 나쁜 순서대로 진열대 맨 앞으로 진열하나요ㅠㅠ
토론의 장, 토론 공간, 토론의 과정의 중립성 문제가 아닙니다. 토론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있어 <반대 베스트> 랭킹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지 얼마나 몰가치하고 어이없는 의미인 지 부디 토론에 참여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살펴보시고 <반대 베스트> 기능을 없애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아고라 유저들의 진화로 인해 “찬성시 반대 눌러주세요”로 변칙 파행으로 가고 있으니 <반대 베스트> 폐지하고 개편 전으로 원상 복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고라 구석구석 사용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계속 이대로라면 다음 열성 애용자였던 저라도 다음에 대해 마음이 떠날 것 같습니다. 부디 실망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고 단지 사용자를 번거롭게 할 뿐인 기능이라면 과감히 제거하는 게 정답아닐까요ㅠㅠ
그리고 <토론 베스트>, 각 섹션마다 토론 베스트에 올라오는 추천수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시계 멈춘 줄기교 신자 글에 이단 논쟁 <종교방> 글이 <자유토론방>을 제치고 토론 베스트에 올라오는 구조 또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디 선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아울러, 조중동의 저작권 소송 획책에 대해서는 아고라 유저들에게도 알려지고 있는 중입니다. 조중동 기사 퍼오지 말자는 의견들도 상당수 올라오는 중입니다. 진화하는 아고라 사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충분히 커버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아고라 <신고> 팝업에 “저작권 등” 포함한 신고 항목을 넣어 주시기만 한다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사소한 UI 개선안입니다만 신고 항목 라디오버튼을 텍스트 포함 label 로 감싸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멋진 사용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다음에 대한 응원과 성원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개악 아닌 개편, 진정한 개선을 해주시거나 정권 외압으로 힘드시다면 그냥 예전으로 되돌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피 토하는 심정을 썼습니다.
꾸벅..
감사한 제안 잘 받았습니다. 사내에 꼭 전달 하도록 할께요.
잘 정리해주셨는데,
조중동 기사제공 중단 ‘향후 미디어 다음의 추이가 어떻게 변화하는 체크하기 위해’ 글을 쓰셨는데,
자료는 그 이전의 자료만 있네요;
본인도 본문에 ‘기사 송고 이후 추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라고;;;
의도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읽는 분들에겐 다음의 조중동 기사 중단이후 트래픽 상승 이라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다분합니다.
실제로 맨 위 트랙백은 ‘조중동의 다음넷 송고 중단 이후 다음은 별 타격을 받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트래픽과 충성도가 늘었어!!이거 고무적인 결과인걸 ‘ 라고 하시고 말이죠.
아직은 좀더 추이를 지켜보고 결과가 나온후에 쓰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기사 송고가 중단된지 이제 만 이틀이 지났습니다. 한달 단위로 결과를 봐야 하는 것이니 지금 이 글이 상승 추이라고 잘못 해석 된다는 건 너무 과장 같습니다. 오히려 촛불 정국으로 뉴스 소비가 다음에서 많이 이루어진 추이가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달 후 꺽이느냐 마느냐를 지렛대 삼는 글입니다. (너무 생각이 많으면 음모론을 낳기도 합니다)
조중동 기사 중단전과 중단 후의 다음 뉴스 페이지 뷰도 궁금하군요.
아직은 중단한지 몇일 지나지 않았으니까 1달쯤 후에 통계 부탁드려요. ^^
조중동이 자기들 기사가 빠지면 다음 뉴스 트래픽에 타격을 입겠지라고 예상했다면 그 사람들은 정말 구제받을 길 없는 바보들일 겁니다.
문제는 조중동 기사가 있고 없고, 트래픽이 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독자 데모그라피가 편향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조중동에 그나마 광고가 계속 들어오는 건 조중동 독자들의 구매력이 제일 높기 때문입니다. 경제력이 있는 보수층이란 거죠. 조중동은 다음 독자층은 그 반대로 가고 있다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구매력이 낮은 진보층.
즉, 트래픽은 되려 오르겠지만 독자층이 그런 식으로 편향되면 미디어 장사를 하는 업체 입장에선 매우 난감해진다는 거죠.
이 추세대로면… PV에선 조만간 다음이 네이버 앞설 듯… 1) (그날이 오면… 조중동/네이버의 표정 궁금 ^^;) 게다가… 미디어다음이 네이버 검색을 앞섰다라… 2) 이거… 다음 주식 사야 하는거 아냐? (…
오.. 미디어 다음의 행보가 개인적으로 매우 불안불안했는데 우선 이 블로그에 올라온 분석글을 보니 넷심이 더 단단해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주식속 반응은 싸늘하니 문제라면 문제..=_= 개인적으로 언론이든 포털이든 사람들이 원하는 본질을 잘 파악하는 쪽에서 승리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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