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중국 연길을 거쳐 백두산을 다녀온 기행문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늦었지만 간단하게 모아서 인코딩을 해봤습니다. 하루만에 장군봉과 장백폭포, 천지를 다 보고 오는 여정이라서 좀 힘들었지만 민족의 영산을 만끽하고 와서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양이 많아 자막 넣기가 좀 어려워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요.
- 중국측 최고봉인 백운봉(2,690m)은 40도가 넘는 비탈진 도로를 20분 정도 달려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길을 차도를 만들어둔 대단한 사람들이죠.)
- 정상에 올라가면 관측소 같은 게 하나 있고 수 백미터 낭떠러지 아래로 천지가 보입니다.
- 천지에 올라서면 변화 무쌍하게 날씨가 변화 합니다. 구름(안개)이 왔다갔다 하고 비도 오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수 분 차이로 바뀝니다.
- 멀리 북한 측 봉우리도 보입니다. 북한측 최고봉은 장군봉(2,750m) 입니다.
- 차를 타고 내려와 장백 폭포 입구로 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천수에 손발도 씻고 계란도 삶아 먹습니다.
- 15분 정도 기암 절벽 사이 산길을 지나면 웅대한 장백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장백 폭포의 오른쪽 경사변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만리장성 저리 가라입니다~) 20여분 걸어서 천지못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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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블로그에서 봤던 백두산 천지 영상 중에서 제일 자세히 본거 같네요.. 저도 함 가보고 싶은데.. 언제쯤 가볼래나…^^;;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성탄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읽을거리 부탁드립니다.